은탁의 졸업식에 나타난 삼신할매
고생 많았어. 엄마가 엄청 자랑스러워 하실거야
저를 왜 안아주세요?
예뻐서
너 점지할때
행복했거든
졸업 축하해
꽃을 건내고 돌아가던 삼신할매는
은탁의 담임앞에 멈춰선다
아가
더 나은 스승일순 없었니
더 빛나는 스승일순 없었어?
한때는 자신의 보살핌을 받으며 소중히 점지되었을 아이가 나쁜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을때
할매는 이렇게 꾸짖었을 것
어쩌면 가장 따뜻하고 무서운 꾸짖음..
시청자들에게 매우 인상적으로 남은 장면이라함
갠적으로 나도 이장면 기억남 ㅋㅋ
뭔가 가벼운데 가볍지 않은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