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맞아본 비:
처음 본 불꽃놀이:
처음 들어가 본 차가운 물:
처음 만나는 비누 방울:
처음 지나는 깜깜 터널:
처음 나눈 인형과의 대화:
요리책 첨보는 아기:
숟가락 사용법을 잊어버린 첫 경험:
처음 만난 강아지:
그리고 처음 느낀 고양이의 간지럼:
처음 본 신년 맞이 불꽃놀이:
처음 들어가 본 빈 수박 껍질 속:
처음 시도 해 본 호스 물 마시기:
유리 창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잊어버린 첫 경험:
누군가의 발 냄새에 공격 당한 첫 경험:
처음 뜯어보는 선물 포장:
처음 텔레비전느님을 영접한 영광: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 경험하는 고통스러운 레몬의 맛
시큼,
시큼,
시큼한
레몬들.
오구오구 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