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디즈니 빌런들
시작부터 나 빌런이오 하고 등장함.
영화 내내 자신만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뽐냄.
그래서 빌런이 주인공보다도 매력 넘치는 경우가 많음.
영화의 흥미를 빌런이 캐리하는 경우
포스트-르네상스 디즈니 빌런들
반전형 빌런.
선역인줄 알았던 인물이 후반부에서 작품의 빌런으로 드러남.
작품의 주제를 제대로 드러내주는 강력한 장치지만
빌런으로서의 매력을 펼칠 기회는 부족함.
최신 디즈니 빌런
사실 메인 빌런 따위는 없음.
대적자나 반동 인물은 존재하지만 빌런은 따로 안 나옴.
주인공과 이야기의 주제를 훨씬 더 깊이 탐구할 수 있게 해주지만
잘 못 만들면 이야기의 인상을 약화시킬 수도 있음.
여러분의 취향은?
유치하긴 하지만
제 취향은 1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