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보고 싶거든(2014). 줄리 폴리아노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김경연 옮김) 문학동네.

고래가 보고 싶어서 기다리는 아이에게, 고래를 어떻게 기다려야 하고, 기다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1. 이 책을 발견한 것은 제게도 정말 큰 행운이예요. 저는 늘 앞을 향해 달린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늘 무언가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연속이였던 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도 어떤 통찰을 주네요. 2. 고래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창문도 있어야 하고 바다도 있어야 하고 시간도 있어야 한대요. 기다리는 것도 필요한 준비물이 있네요. 3. 저건 새잖아. 하고 깨달을 시간도 필요하대요. 기다리는 동안, 시행착오도 할테니까요. 4. 그리고 오래기다려야 하니 의자도 필요하대요. 너무 푹신하면 잠이 들테니 편하지 않은 의자로요. 지금여기가 좋소 하면 기다림을 포기하게 될테죠. 5. 눈길을 끄는, 장미, 다른 배, 초록색 벌레, 구름에 시선을 빼앗기면 안된대요. 확신이 없으면, 더 좋아보이는 것들에 흔들리기 마련이죠. 6. 결국 아이가 고래에 눈을 떼지 않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드디어 고래와 떡하니 마주쳤다는게 결말이에요. 그림이 아이의 시선을 끌어요. 고래와 마주치는 장면이 극적이고 재미있네요. 7. 고래가 정말 보고 싶은 건지, 계속 기다릴 수 있는 건지... 때로는 기다리는 시간이 우리의 진짜 마음을 알려주나봐요. 8. 아이가 크면 동화책을 정리하게 될테지만, 이 책은 오래오래 꼽아놓고, 어른이 되는 중에, 혹은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씩 읽혀졌으면... 하는 그런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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