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고통, 희망 그리고 진실된 길에 대한 성찰/ 프란츠 카프카

* 하나의 급선회, 숨어 엿보며, 불안해하며, 희망을 품으며 대답은 질문의 주변을 조용히 맴돌고, 근접할 수 없는 질문의 얼굴을 바라보며 찾다가 절망하고는, 그 질문을 좇아 가장 의미 없는, 즉 대답에서 될 수 있는 대로 멀어지려고 애쓰는 길을 간다. - 95 악은 때때로 연장과도 같이 손안에 들어 있어서, 그것을 알든 모르든 간에, 사람들이 그럴 의사만 있다면, 이의 없이 옆으로 내려놓을 수 있다. 96 이 삶의 기쁨들은 삶의 것이 아니라, 보다 고귀한 삶으로의 상승에 대한 우리들의 두려움이다. 또한 이 삶의 고통 역시 삶의 것이 아니라, 저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우리들의 자학이다. 100 악마적인 것에 대한 어떤 지식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에 대한 믿음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것 이상의 악마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기때문이다. 102 우리 주위의 모든 괴로움에 대해서 우리 역시 아파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모두가 한 몸은 아니지만, 성장은 한가지여서,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이런 형태건 저런 형태건 모든 고통을 거치게 한다. 어린아이가 모든 인생의 단계를 거쳐 노인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발전하듯이 (그리고 어느 단계든 사실 앞단계에서 보면, 요구에서든 공포에서든 간에, 도달될 수 없는것 처럼 보인다) 우리도 (우리 자신 못지않게 인류와도 깊이 결합되어) 이 세계의 모든 괴로움을 거치면서 발전한다. 이것과 관련해 볼 때 정의를 위한 자리도 없지만, 괴로움에 대한 공포나 마땅히 받아야 할 것으로서의 괴로움의 해석을 위한 자리 또한 없다 - <악은 인간을 유혹할 수는 있지만 인간이 될 수는 없다> 카프카 아포리즘

@unun_451 'sawubona'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굽이 뜨내기 세상 그늘진 심성에 불질러 버려라 운운." - 이상 , 봉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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