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간호학과 친구의 이야기.

관련기사 및 사진 출처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60600105479687 ------------------------------------------------------------------------- 제 친구는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입니다. 지금껏 낸 등록금만큼, 실력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요즘 걱정이 많습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3학년때 ‘아동 간호학’ 수업을 들어야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며 걱정이 많습니다. K모 교수님만이 담당하는 이 수업의 방식이 문제입니다. ‘팀 티칭’이라는 생소한 교육법 아래, 팀별 발표로만 진행되어 수업내용이 국가고시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로 인해 새로 부임한 학과장은 간호학 관련 지식이 전무하신 분입니다. 훗날 간호사로 취직하기 위해 받을 학과장의 추천서가 타 간호대학의 추천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취직의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기에,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바로 해결되고, 또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제 친구는 이 문제를 이슈화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쉽게 이슈화가 되지 않는다고 울상입니다. 친구가 말한, 이슈화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학생의 의사와 달리, 대학은 K모 교수를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다. 둘째, 이런 사건에 발 벗고 나서야 할 총학생회도 가만히 있다. 셋째, 언론 보도가 활발하게 나오고 있지 않다. 이런 무관심속에서, 우리의 감사 요청이 교과부에서 받아들여지나 했지만, 교과부에서는 그 감사권을 강원대학교에 위임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을 쉬쉬하는 학교가 이 사건을 감사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져, 제 친구와 학교 학생들은 교과부에 형평성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결국, 강원 교육청에서 외부 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원대 학생들은 돌아가며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1인 시위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사태로 경질된 전 학과장의 복직. 둘째, K모 교수의 경질입니다. 이 1인 시위를 학기가 시작하는 9월까지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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