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발언. “통화량이 많이 풀린 데다가 지금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손가락으로 클릭 몇 번하면 문제들이 해결되는 게 아니다. 인플레이션 잡기 힘들다”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미국 언론이 뭐라고 했을까요?

CNN은 미국 대통령이 무슨 힘이 그렇게 없냐, 나약해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대통령이 정직한데, 참 무책임하다. 이런 기사를 냈었지요.


반면 한국언론은 그냥 대통령 말을 받아 쓴 기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자본주의 거시경제 문제에 대해 행정부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경기의 순환사이클은 결국 시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충분히 이해되는 측면이 있지요.


다만 그렇다면 지난 문재인정부 5년 동안 그 수많은 비판 기사들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이런 질문이 생기죠.


예를 들어 4년전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을때 한 종합 일간지, 기사 제목이.

“코스피 2000붕괴, 코스닥 5% 폭락…정부 뭐하나 개미들 아우성”이었고.


그 기사 첫 문장은 이랬는데요.

“아무것도 안 하는 지금의 정부, 너무 두렵다. 내가 뽑았다는 사실이 후회된다”


그때는 그럼 왜 이런 기사를 썼을까요? 이런 기사 참 많았는데 그때는 그럼 모든 시장의 현상이 다 문재인 대통령 탓이어서 그랬던 것이고. 지금은 갑자기 모든 시장의 현상이 다 외부 요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조용한 것인가요?


거시경제에 대한 근본 대책이 없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민생 물가에 신경쓰겠다는 윤석열 정부가 가장 먼저 주창한 게 유주택자들에 대한 종부세나 재산세 인하같은 이른바 부자 감세였는데. 그럼 최소한 언론이라면 이런 정책이 과연 서민들 민생 대책이고, 물가 대책이냐를 거듭 되물어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인가요?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안녕하십니까? 6월 21일 세상에 이익이 되는 방송 최경영 최강시사 출발합니다. 저는 KBS 최경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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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짐보다 쓰임을 쓰일수록 내 삶이 더 꽃필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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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의 스페인 일정은 한국 상점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 됨. 전 세계 어지간한 큰 도시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 있기 마련이라 별도로 찾아갈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문이 들지만 본인의 선택이었다니 그렇다 치고. 하지만 영부인의 복장에 의미부여하고 찬사를 보내는 '윤'합뉴스는 눈에 거슬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는 차로 40시간 걸리는 먼 거리. 마드리드의 한국 상점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 파란색 복장을 착용하고 간 것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환기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음? G7과 NATO 주축 국가들은 대놓고 우크라이나 편을 들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그들 국가의 퍼스트 레이디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옷을 입고 정치적 메시지를 과시하지는 않았음. 왜 하필 우리나라 영부인만 러-우 전쟁 와중에 확실하게 한쪽 편을 들겠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광고할 필요가 있냐는 것임. 언론이라면 이런 점을 짚었어야 함. 굳이 뭔가 역할을 하겠다는 경우 참고할만한 국가가 있음.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내외는 G7 정상회담이 끝난 후 바로 열차 편으로 키이우에 도착했고, 조코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함. 그다음에는 러시아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함. 얼마 지나지 않아 조코위 대통령실에서 인도네시아의 중재를 받아들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해상수출을 보장하겠다고 했다는 발표가 나옴. 냉전 시기, 제3의 길을 주창했던 반둥회의의 주역 인도네시아답게 세계가 신 냉전의 길에 들어서는 상황에서 다시 적극적인 중재자의 역할을 하려는 것. 물론 중재자의 역할을 자임하면서 최대한 실리를 챙기고 자기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당연. 인도네시아는 20대 경제대국의 모임인 G20의 동남아 유일 회원국. 인도네시아가 G7에 연거푸 초청받고, G20 의장국 자격으로 금년도 G20 회의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하는 것은 그만큼 인도네시아의 외교적 역량이 상당하다는 것. G7 회원국은 동시에 G20 회원국이기도 한데 올해 G20 회의에는 G7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최국인 인도네시아가 러시아를 정식 초청할 전망. 중간지대를 선택하고 제3의 길을 걷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몇 배로 현명해야 하고 무엇보다 자국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가능. 지난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지금까지 걷지 않았던 길을 조심스럽게 걸었음. 덕분에 운신의 폭도 커졌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모든 것이 리셋되는 느낌.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의 키이우 방문 사진을 첨부했음. 민방위복 같은 파란색 점퍼를 입은 남편 옆에 흰색 히잡을 쓰고 동행하는 사람이 영부인 이리나(Irina Jokowi) 여사. 키이우 방문 때는 러시아의 포격으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시민들을 방문해서 의료품을 전달하고 직접 안아주며 위로함. 물론 다 기획.연출된 외교 쇼인데, 우리에게 필요한 쇼는 패션쇼가 아니라 바로 이런 쇼라는 생각이 듦. https://www.facebook.com/1015006661/posts/pfbid02bBnpzzeQHK8jAc8JXzwqYC4Vm7GMvfV7YDGHSD2efv7qsVVMfFXaBwKcPjBZ7az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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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가서 대한민국 국격에 똥 칠만 하고 다니는구만.. 허기사 말이 통 해야 같이 어울리지 에휴ㅡ 술통이나 김여사나 또이또이 다. 페북(펌) yang - cheol kim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WtntCurFbiNEu5TjnS7RAyJDjwEgKaYjpTdo1cKTwzyGXLL5iFz49jYWRxxy2dBEl&id=1000095269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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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1억짜리 목걸이를 했든 10억짜리 발찌를 했든 국민의 삶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가십입니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에서는 이 가십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그 어떤 아젠다보다 강력하게 작동하여 나라 전체의 기운을 바꾸기도 합니다. 온 언론이 가십을 도배하여 세상에 둘도 없는 일인 듯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10만원 정도 하는 김정숙의 브로치를 2억짜리라며 언론은 도배를 하였고 이에 맞물려 청와대 특활비를 공개하라는 뉴스가 온 언론에 도배된 적이 있습니다. 겨우 석달 전 일입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공정한 사회를 열망하는 시민의 힘이 컸습니다. 저도 공정한 세상을 늘 꿈꿉니다. 이제 공정하게, 김건희의 1억짜리 목걸이에 대해 언론이 도배를 해야 합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실 특활비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도배해야 합니다. 시민단체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옛날 시골 우물가 같습니다. 온갖 잡스런 가십으로 소란합니다. 바로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죽입니다.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함께 떠들 뿐입니다. 우물가에 김건희 1억짜리 목걸리가 던져졌습니다. 10만원짜리 김정숙 브로치에 광분했던 여러분이 공정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도 나서주어야 합니다. 기대합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Mm82jW77Kwp7Q2ZqafgQdsb6oMqG31BNYuuD4hpAk5x6pKhZBxcvGftK5Nej7Hvpl&id=10000616785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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