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순에 이상한 꿈 꿨단 말이야?
막 방울소리 들리고 조금 깼는데
내 다리가 들렸다가 탁 하고 놓으면
매트리스에서 튀는 그 느낌이 들어서 확 깼거든?
그런데 다시 잠이 와가지고 제정신 아닌데 옆에서 외국어로 간결한 한문장 말하는 소리가 들려서는.. 심지어 가위도 아니었다?
근데 평소에 허깨비도 보고 밥먹듯이 예지몽 꾸긴하니까 '아, 오늘은 왠 수행평가 땜에 종소리가 아직도 남아있구나, 근데 왜 가위 눌릴듯 해서 안눌리지? 이거 신종 괴롭힘? 근데 왜 저기에 4살때 본거 같은게...오, 안보인다. 뭐래는 거야 한국어로 해.'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심지어 그날 밤하고 다음날 오전까지 들리고 끝남)오늘 이상한꿈 꿔서 찾아보는 김에 봤더니...
신기래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뭐 무당을 해야한다 그런건 아니고 남들보단 좋은정도?
그럼 이김에 썰을 풀도록 하지
작년초에 이런일이 있었어
같은반 애들이 있는데 내가 그때 조금 머리가 아팠나? 그런 상태였는데 지나가는 친구가 있어서 반 농담 겸 내 능력 어디까질까 궁금하기도 해서 뭔가 미세하게 느껴지는데로 다리 조심하라고 했는데
말쯤 되서 다리 다쳐가지고 오더라고
조금 소름돋긴 했지만... 설마 내탓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