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피자, 영어로 주문하면 저렴해진다?

피자헛이 한국인 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자헛 싸게 먹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팬 피자'의 경우 영어 홈페이지로 주문했을 때 피자가 저렴해진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주문할 때 수퍼슈프림 피자의 가격은 2만3900원, 페퍼로니 피자는 1만9900원, 치즈피자는 1만8900원이지만, 영어 주문(ENGLISH ORDER)로 바꿔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3개의 피자가 5000원 저렴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자헛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팬피자에 한해 한국어 페이지와 영어 페이지의 가격이 다르게 책정돼 있는데요. 이 소식에 많은 분들이 한국인을 차별한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피자헛 측은 외국인 고객의 팬 피자 선호도가 높아서(사이트로 판매되는 피자의 90%가 팬피자) 영문 페이지에 한해 해당 제품의 사이즈업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러한 해명에 네티즌들은 납득을 못 했는지, 거듭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피자헛측은 “영문 사이트의 경우 사이즈업을 제외한 그 어떤 프로모션 및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신용카드 및 멤버십 카드 적립 등의 혜택도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전체 주문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팬피자까지 확대해 사이즈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국인도 영문 페이지에서 주문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다만 한국 사이트에서 적용되는 통신사 할인 및 멤버십 포인트 적립, 카드 결제의 혜택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피자헛 관계자는 "국내 고객은 상대적으로 팬 피자 선호도가 낮아 팬 피자를 제외한 모든 피자에 사이즈업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한글 사이트에서도 통신사 제휴 할인을 받으면 20% 할인한 가격에 팬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글 사이트에서 통신사 20% 할인을 받아도 영문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가격보다 비싼데요. 영문 사이트의 피자 가격이 슈퍼슈프림은 20.9%, 페퍼로니 25.1%, 치즈피자는 26.5%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거주하지만 피자를 주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간편한 절차(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를 영어로 입력하면 주문 가능)를 제공해주는 것은 좋은 취지지만, 가격 부분은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지요. 한동안 이 문제로 피자헛은 골머리를 앓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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