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군대괴담 들려줄게 비슷한 이야기 있으면 제발 알려줘

지난 카드에 달린 따뜻한 응원 댓글을 보고

괴담을 조금 더 열심히 주워와야지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핳핳

요즘은 괜찮은 글을 찾기 꽤 힘든데.....

예전 네이트 판 괴담 전성기가 좀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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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5년도 5월에 8사단신병교육대로 입대했을 때 이야기임


군대 괴담이 으레 그렇듯이 커다란 틀이 있고 거기서 근무지랑 사수만 바뀌고 대부분은 똑같은 이야기잖아

나는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너무 소름 끼쳐서 현실부정 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어디서 들어본 걸 각색했더니 하고 자대배치 받고 군생활하는 동안 여러사람들 한테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혹시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어

전역하고도 군필자들 만나면 꼭 물어보는데

4년째 되어가는 지금까지는 아직 못 찾아서 공포갤러들한테도 물어볼겸 썰도 풀겸 적어볼게


내가 입대한 사단신병 교육대는 논산이랑은 규모차이가 많이 나서 진짜 옛날 군대처럼 생활관에 사람도 엄청 많이 넣고 심지어 그것도 모자라서 바깥에 컨테이너 생활관도 운용했어


친구랑 동반입대를 하긴 했는데 행정조교 실수인지 뭔지 친구랑 다른 생활관을 쓰게 됨;;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그 친구가 나랑 다른 생활관을 쓰는 동안 있었던 일 이야기야


내가 있던 생활관은 바깥에 있는 컨테이너 생활관이었고 친구 생활관은 막사 내부에 있는 생활관이었음

대충 그림 첨부해볼게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 나랑 내 친구 생활관이야

스케이른 무시하고 그냥 위치만 그린 거니까 실제 크기랑 다른건 이해바랄게


암튼 그렇게 입대를 하고

1주 2주 3주 지나는 동안 친구랑은 생활관도 다르고 해서 자주 못 마주쳤어

처음엔 좀 외롭기도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동기들하고 친해지자 해서 그냥 그럭저럭 재밌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우리 생활관으로 나를 찾아온 거야

친구는 어딜가나 적응 잘 하는 애이기도 하고 듣기로는 얘도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았는데 갑자기 나를 찾으러 오니까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싶기는 했지


이쯤에서 알아둬야 할 훈련병이 하나 있는데

어떤 기수이건 간에 귀신 본다는 훈련병 한 명씩 있잖아?

우리 기수에도 그런 훈련병이 한 명 있어가지고 조교들도 주시하고 있었는데

뭐 뺀질거리고 그런거 하나 없이 오히려 다른 훈련병들보다 훈련도 잘 받고 적응도 잘 해서 그런갑다 하고 지내던 훈련병이 하나 있었어


그 훈련병하고 관련된 이야기야



사건은 전날밤에 친구가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 일어났어

정규 생활관에서 불침번 설 때는 복도 가운데에 조교가 책상펴고 앉아서 중앙 감독하고 각자 생활관 복도에서 한 명씩 불침번 근무를 서거든?

위에 그림으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


중앙에 조교가 있고 훈련병 두 명이 한쪽 복도씩 맡았는데 훈련병이 한쪽씩 맡은 이유는 조교들이 훈련병들 편의 배려해준다고 그냥 한쪽 복도에 한 명씩만 세워놓고 그랬었어

그래서 컨테이너 생활관에서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건 다른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암튼 그렇게 근무를 서고 있는데 갑자기 한 생활관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래


“으아ㅏㅏ아ㅏ!!! 으아!!!!!!!!!” 이런식으로 엄청 크게


친구는 놀라가지고 소리가 난 생활관으로 갔는데

그 귀신 본다는 훈련병이 누운 채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발버둥 치고 있던 거야

조교랑 반대쪽 생활관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깜짝 놀라고 조교가 와서 그 훈련병을 진정시키려고 하는데 힘이 어찌나 세던지 말려지지가 않더래



(당시 생활관은 이런식이었고 인원은 스무명 정도)


“으아ㅏ아ㅏ아아!!! 으아아악!!!!!!”


“훈련병 진정해봐 왜그래!!!!”


“으아아아아!!!!!으아아아ㅏㅏ!!!!”


조교가 혼자서 말려지지가 않으니까 친구한테 잠시 맡겨두고 당직부사관을 호출하러 갔어

(당직부사관은 어디서 근무중이었는지 모름 ㅠ 2층 같긴한데 안 올라가봐서 몰라)


암튼 그렇게 친구는 친구 나름대로 달래고 있는데 계속 똑같이 발작을 하는 거야


다행히 조교가 당직부사관을 금방 데려와서 내 친구 포함 총 3명이 그 훈련병을 진정시키는데

이게 성인 남자 3명이 말려도 팔다리가 붙잡아지지가 않더래


그런데 아까랑은 조금 다른 게 아까는 그 훈련병이 팔다리 버둥버둥 발버둥을 치고 있었는데

이제는 창문 쪽을 가르키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거야

당연히 창문엔 아무 것도 없었고..


“으아ㅏㅏ아아!!!!! 아아!!!!!!!!”


“훈련병 좀 진정 좀 해봐 창문에 아무 것도 없어!”


“으아아ㅏㅏ 저거!!! 저거!!!!!”


“훈련병 저거가 대체 뭐냐고!!!”


그렇게 창문을 가르키면서 옆 사람들을 막 발로 차면서까지 발버둥을 치고 3명은 그 훈련병을 말리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겠지


그런데 그 난리통에 훈련병이 이렇게 소리치더래



“이 병신들아!!!

내가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데도

다들 그냥 자고 있잖아!!!!!”



뒤를 보니


정말 그 훈련병이 복도까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뭔가에 홀린 것처럼


생활관 안에 있던 다른 훈련병들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죽은 듯이 조용히 자고 있었어


심지어 반대쪽 복도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서 잠들어 있었다고 해



난리치던 훈련병은 그대로 기절해서 당직부사관이 사단의 무대로 보냈고 새벽에 남은 근무는 조교들 몇 명 깨워서 대신 불침번 세우고 내 친구한테는 훈련병들에게 위화감 조성될 수도 있으니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라고


뒷 이야기는 진짜 별거 없다

그때 생활관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하고

복도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필름 끊긴 것처럼 앉아서 잠들었다는 기억만 없고 눈 떠보니까 조교가 자기 깨우고 있더래


그 이후로 훈련병들이 야간에 근무 서다가 부엉이나 까마귀 같은 들새들이 창문에 서성거렸다는 이야기는 들렸는데 관련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진짜 몇년된 이야기이고

그냥 꾸며낸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비슷한 괴담 찾으려고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아직까지는 없는거같다


혹시 공포갤러들이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면 꼭꼭 알려주라...

출처 : 디씨 공포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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