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네 갑오징어.

어제 12시 10분 오랜만에 왕송호수 조가네 갑오징어에 점심먹으러 들렀다가 13팀이나 대기해도 3층에서 기다리다가 주방앞에 자리를 잡았다.

서큘레이터가 아래위 틸트 밖에 안되는 바람에 마주앉은 사람에게 바람도 오지 않아 땀 흘리며 매운 갑오징어 요리를 먹었는데 전보다 더 매운 느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 출근할 때 탈이 나고 말았다.

요즘 요리의 매운정도가 경쟁하듯이 높아지고 있다.

맵고 짠 음식이 음식 본연의 맛을 지우면서 만들기가 쉽고 매운맛을 태우면 달콤해지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요리의 실력인데 매운 맛으로 그 맛을 덮어버리면 요리 미숙련자도 쉽게 만들기 때문이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그렇게 만든 마법의 양념을 공수하는 것이 지점을 옭아매기 쉽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아무튼 조가네 갑오징어 뿐만 아니고 태국 고춧가루로 너무 매운 맛을 내는 음식점은 삼가해야겠다.

큰 호기심이라는 밑천으로 역사와 식물, 영화, 시쓰기를 좋아하는 Albert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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