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독서,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하는 필수지식

[유아독서] 아이가 글 모른다고책 대충 읽지마세요 공부하려고 마음먹었는데 "너 공부해라" 라고 말하거나 청소하려고 하는데 "청소 좀 해라" 라는 말을 듣는 경우를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겪어 봤을 것이다. 어떤 일을 마음먹고 시작하려 하다가도 누군가 강제로 시키려 한다면 하고 싶 은 마음이 싹 가시게 마련이다. 글자도 마찬가지다. 한창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끼고 무엇이든 배우고 흡 수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글자를 가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아이들이 글자를 익히는 방법을 놀이처럼 여기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즐겁게 글자를 흡수할 수 있다. 글을 익히기 위해 아이에게 별도의 교재를 강요 하는 방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글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이 러한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글자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부모님이 읽어주는 그림 책을 비롯해 길가 간판에 쓰인 글자를 묻는 등 스스로 글자 익히기에 열심이게 된다. ◆ 유아독서, 언제 시작해야 하나 <태아기> 생후 6개월 전후, 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태아 때부터 할 수 있는 들려주기 활 동이다. 태아는 놀랍게도 부모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으며, 부모가 하는 말 에 반응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기의 들려주기 활동은 향후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언어 발달의 주춧돌이 되기도 한다. 들려주기 도 독서활동의 한 영역으로 태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다. <0~3세> 아이가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는 생후 7~10개월 무렵이다. 이 때부터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 헝겊책이나 손으로 밀고 넘겨 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사물책을 갖고 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아이 스스로 그림책을 뽑아 펼쳐보긴 불가능하다. 어른이 아이에게 그림책을 보여주고 읽어주어야 아기가 그림책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 이 시기의 그림책은 아기의 언어 체험을 심화시키는 시각적 소재일 뿐 다른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하나의 그림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고, 이야 기를 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놀이책일 경우 실 제로 그 놀이를 함께하면 아기가 그림과 말을 보다 쉽게 연결시킨다. 같은 책 을 반복해서 실감나게 읽어주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아이는 귀와 눈이 일치하 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고 말을 빨리 배우고 잘 하게 된다. 1~2세 아기들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말로 정확히 의사표현을 못 할지라도 고개를 흔들거나, 엄마 손을 뿌리치거나, 때로는 울거나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비록 서툴 지만 무언가를 해내면서 만족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들의 생활 경험과 비슷한 이야기가 그려진 생활 그림책 을 좋아한다. 내가 경험하는 일들이 그림책 속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며 아이는 주인공과 자 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그래서 그림책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하나, 관심을 갖 고 바라본다. 그리고 주인공이 끙끙대고 있는 일이 이미 나는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성공한 일이라면 아이들은 여유와 우월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즐기게 된다. 세 살이 되 면 아이의 언어 능력은 놀랄 정도로 발달하고 상상력과 호기심도 왕성해진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단비와 같다. <3세~취학 전 어린이> 이 시기는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하는 때다.책 읽어주는 중간중 간에 질문 공세가 쏟아질 때도 종종 있다.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새로운 질문 이 계속되므로 이때 부모는 아이 질문에 친절하고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 어야 한다. 또한 한 번에 한 가지 측면에만 집중할 수 있다. 안구 움직임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책 을 반복해서 보는 행동도 이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계속 같은 책을 읽어달라고 요구할 때, 읽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낱말 개념이 정확하게 자리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상황적으로 다르게 쓰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동음이의어에 대한 사용이 불완전하다. 6세가 되면 어린이들은 선과 악의 갈등이 뚜렷한 이야기를 즐기며, 선의 승리 를 좋아한다. 자신이 인지하는 모든 자연물이나 대상에 대해 물활론적 사고를 하므로 초현실적이거나 판타지, 동물 이야기를 즐긴다. 전래동화나 신화, 설화 등은 이러한 요소를 두루 갖추었기 때문에 이 시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르다. ◆ 그림책 어떻게 활용할까 그림책은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이다. 엄마나 아빠가 아이와 함께 그림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정서적인 만족감도 주고 자연스럽게 바른 생활습관을 갖 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언제든지 책을 볼 수 있도록 아이 손이 닿을 수 있는 집안 곳곳에 책을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배려다. 책을 선정할 때는 전문가의 추천도서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책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다. 만약 부모가 직접 그림책을 고를 때는 아이의 생활을 다룬 생활 그림책, 동물 이나 식물 등의 이름을 알려주는 사물 그림책, 동요처럼 리듬과 박자가 있는 문장의 그림책, 의인화한 동물이 등장하는 그림책이 좋다. 이럴 때 아이들은 그림책 속의 그림과 말이 생활 속의 행동과 이어지는 것을 실감하고, 그림책이 즐겁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다. ◆ 그림책 제대로 읽어주려면 영아와 유아의 독서에서는 부모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표정이나 억양을 통해 내용의 즐거움이나 괴로움을 바로 감지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줄 때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책장은 아이가 직접 넘기게 하는 것이 좋다. 글은 다 읽었어도 아이가 넘기기 전에 책장을 넘 기지 않고 아이의 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 읽지 않았는데 아이가 책장을 넘긴다면 적당히 활자를 무시하고 책장을 넘겨야 한다. 책을 읽어줄 때에는 주인공에게 아이 이름을 붙여서 읽어주면 아이가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또 읽을 때 그냥 읽는 것보다는 성우가 연극을 하듯 감정을 실어서 읽는다. 이 것은 아이에게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고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매우 효과 적인 책 읽기 방법이다.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중요한 장면 전환이나 재미있는 대목에서 아이에게 질문을 하면 추리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다. 그리고 글 을 다 읽은 후에는 부모님의 느낌과 감정을 말해주고 "우리 ○○는 어땠어?" 라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도록 유도하자. 유아는 늘 마음 속으로 상상을 하지만 그 상상은 뜬구름 같이 떠다니다가 어떤 매체(그림책)를 만나게 되면 더 선명하게 확인되고 구체화하며 확장된다고 한다. 그림은 문자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아이에게 제공한다. 더구나 문자보다 의미 해석이 자유롭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므로 그림책은 독서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도움말=정명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연구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2005-03-22]

민트와 재미난 육아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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