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줌

한줄요약: 미국은 중위 소비자들이 진짜로 오른쪽처럼 생김


이 밑으로 별도의 출처 링크가 없는 경우

https://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health-statistics/overweight-obesity

미국 국립 보건원, 당뇨-소화기내과-신장질환 연구소에서 가져옴.

우선 2020년의 2-3년 전인 2017-2018년 조사 데이터부터 보자.


미국인 성인 중 셋 중 한명, 즉 30퍼센트는 과체중. 저 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몸무게로 짜른 기준. 명절에 할머니를 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통통하게 잘 쪘네"라고 하시면 아 내가 여기구나 ㅈ됐구나 하고 몇 주 치킨 끊으면 됨.


40퍼센트는 비만. 이건 지방도 기준에 포함되기 때문에 마른비만도 여기에 포함이 됨.


그리고 11명 중 하나, 9.2퍼센트가 심각한 비만.

이 "심각한 비만"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파오후냐면

https://www.cdc.gov/obesity/basics/adult-defining.html


BMI 숫자를 기준으로, 적정체중의 중간 즈음인 20의 2배 이상인 몸무게부터 클래스 3 비만, 혹은 통칭 "심각한 비만"이라는 거임.


한국인 20대 남성 평균 키 174.4센티미터를 기준으로, 121.6키로가 저기 들어가는 하한선임. 무슨 스모선수냐고.

미국 전역에 흩어진 창고 속 작은 플로리다, 피플 오브 월마트를 검색했을 때 이렇게 전동휠체어 양 옆으로 살이 흘러내리는 미친 파오후들이 저 선을 가볍게 넘어버린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함.


그리고

2017-2018을 기준으로 한 이 두 숫자는 1990년대 말을 기준으로 했을 때에 비해

"일반 비만"은 40퍼센트, "심각한 비만"은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비율인 거임.



2022년 현재 미국에는 우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체형, 즉 권장체중을 전후로 BMI 플러스마이너스 5 이내인 사이의 인간들보다 그 위의 체중, 즉 가볍게 파오후 소리 듣는 수준에서 옆으로 굴리면 굴러갈 거 같은 수준까지 되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거임.


이새끼들이 날씬한 체형은 "normal"하지 않다고 하는 건 정신승리 여부를 걸 떠나서 진짜루 주변 사람들이 다들 돼지라서 안 돼지인 게 노말하지 않은 거였던 거고.


이게 참 나도 미국이 돼지가 많다는 소리를 말이랑 글로만 봤지 숫자를 직접 찾아본 건 처음인데

기숙사에 살면서도 냉장고에 라면이랑 같이 먹을 파김치를 마트에서 사다 쟁여놓은 뻐킹 코리안은 이걸 보면서 도저히 실감이 안가는 거임.


생각해보면 그렇잖아

미국에서도 동양인(non hispanic asian)은 나머지 인종의 절반이거등.


일반 비만도


심각한 비만도

미국놈들만큼 뚱뚱한 동양인들은 다들 집에서 못나오고 있거나 이미 병원에 있을 거라고.


근데 거기다가 K-의료의 부모님 잔소리급 공공보건관리 버프를 끼얹었으니 어떻게 되겠어?

한국의 비만율 숫자를 보자고.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파오후에 엄격한 기준을 대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에 맞춰서 정책을 짜야 하는 이 정부 기관들을 위해 집계하는 숫자니까, 이 기준은 말이 되는 기준이야.


한국인은 살과 관련한 성인병과 대사증후군이 더 일찍 찾아오는 건 물론이고, 마른 비만도 많아.

생각해보면, 주변 친척들, 특히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그렇게 막 살이 많이 찌신 것도 아닌데 체지방이 높다느니, 고지혈증 약을 먹기 시작하셨다느니 하시는 분들이 계신 사람들이 있을 거야.

그래서 우리나라는 공중보건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쓰는 비만의 기준을 더 엄격하게 잡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까놓고, 동양인이 미국 백인놈들마냥 살이 찔라고 그러면 거기까지 찌기 전에 다 성인병으로 실려가거나 요절하거나 할걸?


물론 다른 나라랑 비교할 것도 필요하니까 그 기준으로 센 것도 있는데, 이걸로 미국의 숫자랑 동등하게 비교하면 한국의 (BMI 30이상)비만률은 6퍼센트가 조금 안돼.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은

1) 살을 많이 붙이고 다닐 수 없는 생리적 조건에,

2) 그에 맞춰 건강을 관리하려는 우리나라 공공보건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미국놈들보다 훠얼씬 체형이 날씬할 수밖에 없음. 상대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일본은 BMI 30 이상 비만이 한자릿수 퍼센티지인데,

미국은 같은 동양인(동북아 외에 다른 아시아인까지 다 포함되겠지만)조차 비만율이 두자릿수인 걸 보면, 미국인은 뚱뚱한 게 노말인 거지.


미국에서 살 제일 안찐 인종이 동양인이면 뭐하냐? 우리 눈에 보면 걔들도 미국에서 햄버거 쳐먹고 돼지가 세배나 많은 건데.


결국, 한국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의 미국인인 주한미군 형님들이 미국인 중에서는 엄청 건강한 별종들인 거지. 하기사 우리나라처럼 징집하는 나라도 아닌데 군인 체형이 그 나라 사람들 중간 체형일 리는 없겠다.


근데 저기는 그걸 넘어서서 전동휠체어가 있어야 살이 흘러내리는 몸뚱이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BMI 30 넘어서 고도비만으로 분류되는 사람들만큼이나 많다는 것은...


미국에서 대문짝만한 광고판에다가 우리 눈에 +++++ 사이즈인 모델을 메인으로 올렸다는 건,

자본조차 미국의 비만 문제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음.

(이건 그러니까, 충격적인 장면에서 빨리 내 의식을 끄집어내기 위해서 최대한 심오한 생각을 하는 중인 거임.)


대문짝만한 광고가 전통적인 모습의 날씬한 모델에서 +++++ 사이즈로 바뀌었다는 거는, 그걸 보고 물건을 살 "보통" 미국사람들이 다 그런 체형이라는 걸, 그렇게 "heavy"(요새는 fat이라고 하면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못쓰게 한대.)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일지도 몰라.


물론 저렇게 "정직한" 광고모델을 올리는 데 이벤트성 목적이 0퍼센트라고 할 수는 없어. 광고판에 광고 올린 회사 이름으로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돌리면 지금도 그런 +++++ 모델들보다 날씬한 눈나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하지만 거대 자본이 굳이 깨어있는 척만 하려고 자기네 타겟 소비자들과 한참 동떨어진 체형의 뚱뚱한 사람을 일부러 모델로 데려다놓진 않았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그렇게 우리 체형과 비슷하거나 좌우 방향으로 두세치수 이내로 작은 피팅모델들의 사진을 보던 한국인이 볼 때에는 아 X발 내눈인 광고가 저 사람들한테는 아름다워 보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서 본인들의 "평균"체형에 더 가까운 보습을 보고 있는 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나니까...


조금은 불쌍하더라고.

https://ourworldindata.org/grapher/life-expectancy-at-age-10?time=latest&country=USA~KOR


저러니까 담배 2배 많이 피우면서 12시에 커피마시고 9시에 술마시는 한국인들보다 평균 3년을 일찍 죽지.


말이 됨? 어떻게 커피 담배 술 다 적게 하면서 우리보다 일찍 죽냐고.


출처



오늘 커피 3잔 마시고 저녁에 맥주 한 잔 한 사람이 이 글을 퍼오며 뜨끔


아니 감튀를 채소라고 생각하며 먹는 사람들인데 말 다했지

참고로 아시안은 다른 인종들보다 췌장 크기가 2배 가량 작아서 당뇨에 매우 취약하므로 쟤네처럼 먹으면 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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