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아들이 책으로 소개한 ‘아버지의 자녀교육법

간단한 기사지만.. 명확한 시사점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진짜 공감하는 육아 철학이네요.. ----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라 가르치셨죠” 워런 버핏의 아들 피터 버핏(52)이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만든다(Life is what you make it)’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물려준 가장 중요한 유산은 재물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정신적인 가르침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1일 이 책에 담긴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사람인 워런 버핏의 자녀교육법을 소개했다. 흔히 부잣집 자녀들은 재물에 취해 윤리와 도덕을 팽개치고 결국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워런 버핏도 그러했다. 사람들은 피터가 “은 숟가락을 물고 태어났다”며 부러워했지만, 아버지 워런은 “넌 은장도를 차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어마어마한 돈과 재물이 오히려 아들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다. 워런은 아들이 원하는 걸 선물해주는 ‘좋은 아빠’가 되는 대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 다른 상황에 처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역시 아들에게 냉정하지는 못했다. 워런은 피터가 19세 되던 때 아들에게 9만 달러(약 1억원)를 줬다. 그게 오히려 피터를 방황하게 만들었다. “원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언제든 나를 망칠 수 있는 위험한 것이었다. 그 유혹은 다양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 사람들의 유혹은 내게 재난과 같았다.”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한 피터는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애썼다. 방황 끝에 찾은 답은 음악이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원룸으로 옮겨 지역 TV채널을 위해 무료로 작곡을 해주면서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갔다. 피터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부자 아빠를 둔 아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성취하고 싶었다”며 “인생의 의미는 돈이나 명성, 재물 같은 것에 있지 않고 내가 정말로 즐기고 사랑하는 것을 찾는 데 가치를 두는 것에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워런은 아들이 금융가가 되길 원했지만, 아들의 선택을 존중했다. 피터는 “아버지처럼 뛰어난 투자가가 되는 길을 갈 수도 있다는 사실에 고무된 적도 있지만, 내가 성장해 가면서 그 길이 내 가슴을 뛰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기로 한 피터는 상업용 음악으로 시작해 앨범을 발표하고 영화음악 작곡가로 성공을 거뒀다. 최근 피터는 ‘콘서트와 대화’라는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비문화와 환경 파괴를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버지가 설립한 노보 자선재단을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피터는 “돈이 나를 찾아올 때도 있고 떠나갈 때도 있지만 그것에 매달려선 안 된다”며 “우리에게 가장 큰 보답을 주는 건 인생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고 그 길을 떠나지 않는 것”이라고 책에서 밝혔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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