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타칭 면매니아?인 내 면 흡입인생은 을밀대의 물냉면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 담백하다 못해 너무 심심한 ? 살얼음 띄어진 육수,찰기없이 뚝뚝 끊어지는 면발 ~ 하지만 이 두가지가 을밀대의 내공이다. 마치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의 공기와 청정수를 들이키는듯한 느낌이랄까 ~ 마포 대흥동 한자리서 50여년을 지켜온 고집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중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 ~~~ 지금도 그 면발의 식감이 팍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