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이있지않은가 전에유행 했던 패션이 다시 유행하는 현상은 마치 돌고도는 쳇바퀴스러운 인생과 비슷해보이기까지 한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컬렉션을 보고 난 다시 느낄수있었다. 아방가르드한 라인과 심플하지만 독특한 실루엣은 호기심을 자아내었고 매니악적이며 심플한 마르지엘라만의 특색을 보여준다. 남성복에서 얼핏나던 남자의 향기는 여성스러움과 조화롭게 섞인듯하다. 또한 1960년대 서양에서 톡 튀어나온듯한 분위기도 멋스러움을 더하는데 한 몫 했다. 색채 또한 과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너무 칙칙하지 않은 dull톤의 색채들이 많이 쓰여져 60년대 감성을 자극한다.그들이 쓴 소재는 시대극 영화에서 보여졌던 울이나 면이 쓰여진걸로 보인다. 우리 부모님 또는 그 윗세대가 거쳐왔던 시대의 패션과 현세의 패션이 공존하는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컬렉션 나에게는 어떤 컬렉션 보다 감명깊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