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부터 초3이 거실, 고1방, 안방을 오가며 저녁 뭐 먹을거냐며 여론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초3 빼곤 다들 시큰둥… 초3은 아예 배달앱을 켜서 제 얼굴에 들이대고는 뭐 먹을거야 합니다. 이러쿵저러쿵 하다가 결국엔 동네 횟집에 전화로 회를 시켰습니다. 초3이 회가 먹고싶었던 모양입니다. 하이볼 한잔하고싶더라구요. 간만에 마셔주니 좋으네요. 특히 고1이 좋아하는 매운탕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