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들이 꼭 알아야할 '질문' 제대로 하는 방법.jpg

유튜브 돌아보다가 상당히 재밌는 영상이 있길래 가져와봄

기자 :

이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가져다 대면 서로 붙으려고 하고요.

이 때 두 자석 사이에 느껴지는 느낌은 무엇인가요?

파인만 :

기자 :

제가 말씀드린 느낌이란, 뭔가 있잖아요. 

두 개의 자석을 가져다 댔을 때 말입니다.


파인만 :

뭔가 느껴지는 게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무슨 의미입니까?

당연히 뭔가 느껴지겠죠.

그래서 뭘 알고 싶으신 거죠?


기자 :


파인만 :

기자 :

왜 밀어내는 겁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거죠?


파인만 :

(뭐라 말하려고 하는데 기자가 말 끊음)


기자 :

파인만 :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어떤 현상이 왜 일어나는가?'

대답하는 사람이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까요?

파인만 :


파인만 :

미니 이모가 병원에 있습니다.

왜요?

왜냐하면 미끄러지셨거든. 이모가 외출하셨다가 얼음 바닥에 미끄러지셔서 고관절이 부러지셨어.


파인만 : 이 정도 만으로도 사람들은 납득합니다. 


파인만 :

우선은 고관절을 다치면 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할테니까요.


이모가 고관절을 다치셨는데 병원에는 어떻게 가신거죠?

그건 이모부가 고관절이 부러진 이모를 보고는 병원에 연락을 취해 사람을 보내 이모를 병원으로 이송한거지.


파인만 : 우린 이런 과정을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파인만 :'왜'라는 질문에 설명할 때에는 서로가 참이라고 납득하는 일련의 범주 안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질테니까요.


남편은 왜 병원에 전화를 걸었죠?

그건 남편이 아내의 건강에 관심이 있기 때문인데, 모두가 그런건 아니야. 아내의 건강에 관심이없는 남편들도 있으니까. 술에 취해 있거나 화가 나 있는 경우에 말이야.


파인만 :


파인만 :

그런데 '왜 빙판이 미끄러운지' 묻는다면요?


그래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묻습니다. 이 때 물어본 사람에겐 빙판은 미끄럽다는 답변만으로 충분해요. '그것만으로 설명이 되네요.' 라는 반응을 보일수도 있고, 아니면 여기서 더 나아가 '빙판은 왜 미끄러운지' 물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또 다른 무언가에 휘말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얼음만큼 미끄러운 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기름진 것 중 미끄러운 걸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건 뭐랄까.. 축축하면서 끈적거리잖아요. 그런데 고체인데 이렇게 미끄러운 경우라니?


'근데 왜 빙판만 그렇고 다른 건 그렇지 않은거죠?'


'왜 물은 얼면 팽창하는데 다른 물질들은 팽창하지 않는거죠?'.. 아시겠나요? 

파인만 :우선은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겠고, 이해하고 알게 된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이해하지 못한 것도 인정해야 하니까요.


파인만 : 


이모가 미끄러지셨을 때 왜 넘어지신거죠?

그건 중력 때문인데, 중력은 행성들을 포함한 모든 것들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

됐어요!


파인만 :


파인만 :




(중략)



파인만 :


파인만 :

파인만 : 그러나 저는 아예 엄두조차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친숙한 개념으로 자기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말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신에게 보다 더 친숙한 개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7분 내내 '왜'라는 질문이 왜 어려운지에 대해 온갖 비유와 지식들로 답변해주는데 말을 너무 잘해서 홀린듯이 보게 됨ㅋㅋ


사전 설명없이 다짜고짜 들어오는 질문 들으면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나, 어디까지 설명해줘야 하나 한숨부터 나온 경험들 다들 있을거라 생각해.. 그 막막한 심정을 엄청 조리있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듯

띠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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