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태양을 만져라"-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 이야기


미국 시카고대학의 한 무명 교수였던

천체 물리학자 유진 파커 박사

파커 박사는 1958년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태양풍의 존재를 밝히는 논문을 제출함



*태양풍=쉽게 말해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

태양풍에는 양성자와 전자 등 미립자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입자들이 계속 태양에서 방출된다는 것

현재 우리는 이 흐름을 두고 '태양풍'이라고 부름







하지만 저널 측 논문 검토위원들은

이 이론은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파커의 논문을 싣는 것을 파워거절함


왜냐면 당시에 이미 인류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뒤였지만

아무런 장비를 갖추지 않아

인공위성이 우주의 그 어떤 것도 측정도 할 수 없었고,

우주 관측은 지상에서 하는 것이 전부였음




지구-우주 거리가 얼만데

땅에서 봐봤자 얼마나 보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진공상태라고 생각했음


근데 갑툭튀 듣보 박사 놈이 나타나서는

머? 우주는 진공상태가 아니라고? 

태양에서 방출된 뭔가가 떠다닌다고?

구라즐; 진공상태가 마즘ㅋ







하지만 파커는 포기하지 않긔




내 가설과 이론은 사실이며 논문을 꼭 싣고야 말거시다


너네 두고바 감안안도





파커는 시카고대학 선배 교수이자 저널 편집자였던

유명 우주물리학자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크하르 박사를 찾아갔음


이름 전래 어렵내;





저겨 박사릠!!!!!!!

논문 검토위원놈들이 내 이론의 전제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거지,

논문 오류를 지적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오류가 없는 논문인데!!! 도대체 왜!!!!!

내 논문을 실을 수 없다는 거시조???!?!?!?

과학자가 돼가지고 지금 그런 사사로운 감정으로 일처리를 하는 겁니까?!?!!!!







수브라 어쩌고 박사 : 

어...니 말 듣고 보니..그건 또 그렇네...?

생각해보니까..오류는..업쟈나....?






논문은 오류라고는 없었음

그냥 당시 과학자들이 받아들이기엔

가설부터가 넘나 급진적인 내용이라

다들 무시했던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의끝에 결국 파커는 자신의 논문을 실을 수 있었어

다들 이해했지?ㅎㅎ

이정도는 껌이잖아ㅎㅎ;;;;






그리고 논문이 실린지 4년 후 1962년



미국 나사(NASA)에서 보낸 금성 탐사선

마리너 2호를 통해 태양풍의 존재가 확인됐음...!!


파커의 이론은 사실이어따!!!!!!





우주더쿠 과학자들은 난리가 났음ㅋㅋㅋㅋㅋㅋㅋ





머?!!? 우주가 아무꺼또 없는 진공상태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에너지 입자가 있고, 심지어 걔네가

!?!1!?!?!?!?






새로운 증거의 등장에

우주물리학자들 심장 터져벌여 헠헠




이 후로 많은 우주탐사선이 발사됐지만

태양열이 너무 뜨거운지라 근거리 관측은 할 수 없었음


GIF

그나마 제일 가까웠던 게 1976년 헬리오스B 탐사선이

태양 표면으로부터 4300만km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한 거였음



근데 지구-태양 거리는

1억 5000만km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00만? 많이 가긴 했지만

태양의 비밀을 풀기 위해선 택도 없음;






하지만 태양에 다가가겠다는 인간들이 열망 덕에

수 십 년의 시간에 걸쳐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해찌




이 정도면 해 볼만 하겠다 전래 자신감 충만해진 나사는

이전에 쏘아올린 어느 위성보다

태양에 가까운 위성을 보내겠다는

프로젝트를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래 미국놈들 다운 자신감 아니냐





여튼 그래서 탄생한 프로젝트

태양을 만져라(Touch the Sun)


레오가 부릅니다 터치





말 그대로 인류 역사상 가장 가깝게

태양에 접근하겠다는 프로젝트임ㅋㅋㅋㅋㅋ

엥 완전 이카루스 아니냐?





뭐 그래서 얼마나 가까이 가는데?


이 프로젝트에서 발사 될 탐사선의 목표는

태양 표면으로부터 640만km까지 가는 거임

띠용 앞단위가 바꼈쟈냐










그리고 마침내 2018년 8월!!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이 발사 준비를 마쳤음


쓰리










발사~!~!~!~!


지금 만지러 갑니다 헠헠




탐사선의 이름은

파커 솔라 프로브




파커? 아까 그 파커 박사?

ㅇㅇ마즘

나사에서 태양풍의 존재를 처음 제시했던

파커 박사의 이름을 붙여서 탐사선 이름을 지었음



그리고 파커 박사의 사진과 태양풍에 관한 논문을

선체에 실어 보내는 등 최고의 예우를 해줌(감덩







더 놀라운 거슨


나사가 생존 인물의 이름을 따서

탐사선 이름을 지은 건 이번이 최초야


그래서 파커 박사는 파커 솔라 프로브의

발사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었지!!

60년 전 자신이 처음 제시했던,

하지만 무시받았던 이론이 현실이 되는 순간...!(왈칵


사실 이 표정이 너무 감동적이라 글 쓰게 됐음ㅠㅠ







파커 탐사선은 앞으로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돌며

태양과 코로나(태양의 대기)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해



임무가 끝나면 태양 속으로 떨어진다고 함

(무인 탐사선임)





나사는 파커 탐사선이 보내 올 자료를 토대로

지구에서 전자파 교란을 일으키는 태양풍을 분석해

인공위성이나 지상에서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네



그리고 파커 탐사선을 통해 태양풍이 어떻게 생기고,

언제 강해지는지 등을 밝혀낼 계획임ㅋㅋㅋ





널 낱낱이 파헤져 주겠어!!! 기다려 태양쓰!!


 발사 되고 나서는 어떻게 됐냐구?





파커 탐사선이 발사된 지 3개월 후 2018년 11월



연구진들은 파커 탐사선으로부터

모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는

A등급의 무선 신호를 받음!! 훠우!!!! 파커 짜란다!!


그리고 파커 탐사선은 사진도 한장 같이 보냈는데

태양의 동쪽을 찍은 사진임


이미지 중앙의 밝은 원은 수성이고

어두운 원들은 걍 배경 보정하다 생긴 거래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태양 진짜 전래 커;;;







파커는 현재 태양 표면으로부터 2400만km까지 근접했대


1976년 헬리오스B 탐사선이 갖고 있던 4300만km기록을

벌써 깨벌인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커는 순항중!

목표치 640만km까지 파커 힘조~!~!~!~!

나사의 상상도

띠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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