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브 <푸른 수염>

오랜만에 나온 아멜리 노통브의 신간! 동화 <푸른 수염>을 모티프로 한 소설이다. 동화 속 잔인한 푸른 수염은 노통브의 <푸른 수염>에서 황금과 중세 사상에 사로잡힌 에스파냐 귀족으로 변모했다. 이 <현대판 푸른 수염>은 호화로운 저택에 은거하면서, 영혼의 반쪽을 찾아 월세 광고를 낸다. 이미 이전 세입자 8명이 행방불명되었지만 그의 매력에 홀린 수많은 여자들이 새 세입자가 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아홉 번째 세입자로 선택된 젊고 냉소적인 벨기에 여자 사튀르닌은 그의 매력에 저항하는 한편, 이 집의 비밀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으려 노력한다. 값비싼 샴페인을 곁들인 호화로운 식사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선한 비유와 상징, 묵직한 지적 유머가 담긴 두 주인공의 위트있는 대사들이 독자들을 쉴 틈 없이 공격한다. "잘 모르는 주제를 언급하면서 그렇게 권위적인 어조를 취하다니, 참 감탄스럽군. 모든 인간에게는 자신의 암실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소?" "제가 참을 수 없는 건 그걸 위협으로 삼는 거예요." (p.103) 우리는 사랑에 빠지면, 그 부조리한 일을 스스로에게 허용할 것인지를 놓고 뒤늦게 자신과 협상을 벌인다. (p.107) "도대체 뭘 알고 싶소? 그리고 뭘 차라리 모르고 싶소?"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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