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인걸 알면서도...

이성과의 관계를 끝내야되는 상황이 오면 항상 안좋게 끝을 맺곤한다(자의든 타의든). 한번 끝난 연인 관계는 처음이 어렵지 두번, 세번 계속 같은 이유로 끝이 난다는걸 알기 때문에 다시 만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잘 끝냈다라고 생각했는데, 왜 미련이라는게 생기는걸까? 미련이 생기고 나면 어김없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고 말아버리는데 말이다. 한순간의 외로움 또는 성욕을 못이겨 "당신이 그리워" 라는 말로 다시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욕구에 충실한 뻔한 인간이라는게 싫을 때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간혹 이런 얘기를 듣기도 한다 "너 나에게 왜그래?".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가 되어야 하는데, 한번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고, 항상 몸이 엉켜있을때 들려왔다. 모든 잘못을 상대방에게 넘겼다가 내가 모든 잘못의 근원이라는걸 알게되는 순간이다. 그런다고 변하나? 안변한다.. 몇년을 대상만 달라졌지. 결과는 똑같았다. 정말 하루빨리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평생을 함께할(누군지는 몰라도) 같이 할 것도 생각해뒀는데.... 시간이 흘러가는게 야속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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