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쓰기 / 김민수

생각 쓰기 / 김민수



물은 길이 막히면

다른 길로 돌아간다

바람도 벽이 막으면

다른 길로 돌아간다


물러서는 게 아니라

다른 길도 있다고

행동으로 말하는 것이다


봄은 봄의 행동으로

가을은 가을의 행동으로

자연의 언어는 조용하지만

정확하고 선명하다


숨겨진 의도나 거짓이 없이

고통과 아픔을 감내하면서

오직 행동으로 모든 걸 말하고 있다


반면에 말만 무성한 인간 세상

입에서 피어나는 화려한

말 말 말

말의 홍수에

사람들이 떠내려간다


떠밀린 사람들은

행동을 멈춘 지 오래다


대범한 자연은

홍수도 가뭄도 뛰어넘어

묵묵히 자기를 표현하듯

행동으로 말하는 사람이 그립다


행동으로 말하는 것은

주관이 뚜렷한 자의 용기이며

정직한 생각에서 탄생한

가장 강한 자기표현이다


사족투성이 열 마디 말보다

진실한 한 번의 행동이

더 설득력 있고 더 감동적이다.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