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여기로
그렇게 지상에는 생불왕이 2명이 생겼고
명을 받아 지상으로 내려간 명진국 딸은
출산이 임박했으나, 출산하지 못하는
임박사에게 먼저 달려감
임박사
"엉엉 ㅠㅠㅠㅠㅠ어떡해... 으앙"
명진국 딸
"안녕하세요"
임박사
"누구세요 ㅠㅠㅠㅠㅠ"
명진국 딸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온 생불왕입니다.
출산 도와줄게요"
임박사
"거짓말하지마요!! 내가 한두번 속을줄알아요?
당신도 출산하는법 모를거잖아요!!!"
명진국 딸
"?;;;
어머니 느슨한 뼈는 당기고 빠듯한 뼈는 늦추어서
열 두 궁문으로 낳을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뾰로롱
출산 성공!
동해 공주
"야 너 뭐야"
옆에서 지켜본 동해공주 딥빡
명진국 딸
"뭐긴, 생불왕이지 넌뭐야?"
동해 공주
"내가 생불왕인데 무슨소리야!!!!"
분노한 동해 공주는
명진국 딸을 머리채를 잡은채 팸
무려
1박 2일동안
줘팸..
1박 2일동안 맞은 명진국 딸은
말을 꺼냄
명진국 딸
"아 이러지말고 옥황상제한테 가서 물어보자"
그렇게 둘은 옥황상제가 있는 곳으로 올라감
옥황상제
"뭐야 지상에 생불왕이 또 있었어? 아..
그래도 바다신 딸인데 내 마음대로 자를수도 없고 참"
깊은 고민에 빠진 옥황상제는
제안을 함
옥황상제
"내가 씨앗을 줄테니 꽃을 피워봐라 일단
둘이 꽃 피우는거 보고 결정할게"
그렇게 둘은 모래밭에 씨를 뿌려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옥황상제는 최후의 결론을 내림
옥황상제
"동해공주의 꽃은 이울어져가니,
죽어 저승에 간 아이의 영혼을 차지하는 저승할망 하고,
명진국 딸의 꽃은 번성하고 있으니 생불왕해라"
그렇게 동해공주는 저승에서 아이를 돌보는
저승할망이 되었고
명진국 딸은 이승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이승할망이 됨
끝
이 아님
그렇게 평화롭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몇 달이 지나고
문제가 생김
명진국 딸
"왜 자꾸 애기들이 100일도 못채우고 죽지.."
동해공주
"내가 억울하고 열받아서 다 저승으로 데리고갔지"
명진국 딸
"와 진짜 제발 그러지말자"
동해공주
"ㅋ"
명진국 딸은 고민에 빠졌다가 말을 함
명진국 딸
"내가 앞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너를 위해 음식도 차릴게
그리고
너의 소유라고 아기한테 머리띠도 해서 표시하고,
포대기로 감싸놓을테니까 그만해.. "
그렇게 하여 제주도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이 아이가 죽으면 저승할망의 것입니다.
이 아이가 이승에 있지만,
저희는 저승할망도 우리 아이를
돌봐준다고 생각합니다"
라는걸 뜻하기 위해서
아이가 100일이 되기전에
머리에 띠를 둘러주고, 포대로 싸서
음식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상
제주도에서 내려오는
삼신할머니 설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