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실수에서 배운다는데 그 말이 맞는거 같긴하다. 그런데 몇번 똑같은 실수를 해야 배울 수 있는걸까? 한번만에 배우는 사람은 분명 비범한 사람이리라. 그런데 두번만에 배우는 사람은 더 이상 기회가 없는듯 하다. 분명 삼세번이면 기회가 온다는데 그 말은 분명 거짓이리라. 같은 실수는 앞으로 반복하지 말아야지 그 당시엔 굳게 마음먹으면서 결국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나는. 놓쳐버린 그 사람 앞에서 아무리 아파한들 그 사람은 내가 얼마나 아픈지 어찌 알겠나. 그냥 내가 아픈거 티내지말고 혼자 계속 아프다 괜찮아 지리라 되뇌어보지만 그게 참 쉽지가 않다. 그래도 아직은 참 잘 참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