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천과 흑암천 어느 날 한 부자 집에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하는 절세의 미인이 들어옵니다. 이름을 물었더니 공덕천으로, 재물을 불려주는 행운의 여신이었죠. 주인은 뛸 듯이 기뻐하며 그 여자를 방으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뒤를 한 여인이 따라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매우 추악한 모습을 하고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이름이 흑암천으로, 재물을 소멸시키는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주인은 기겁을 해서 쫓아버리려 했습니다. 그러자 “당신은 어리석군요. 앞서 맞이해간 여자는 내 언니예요. 나는 늘 언니와 함께 있어야 해요. 그러니 나를 쫓아내려면 우리언니도 같이 쫓아버려야 해요.” 그래서 공덕천에게 그것이 사실인지 물었더니 사실이라고 했죠. 주인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둘 다 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후 그 두 자매는 다시 어느 집을 찾아가게 되었죠. 가난한 그 집 주인은 두 명 모두를 기쁘게 맞아들였습니다. 복과 화는 언제나 같이 다니는 거랍니다.

부산 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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