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거의 50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역대 최고의 상어영화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죠스>
1975년 당시 너무 잔인하다고 심의에 걸려
결국 본편에선 삭제된 장면들이 있다고하는데 한번 알아보자
알렉스라는 어린 소년이 물놀이를 하던중 물속에 숨어있던 상어에게 물려
바닷속으로 끌려가버리고 피가 번지는 이 장면
원래는 상어가 직접 물밖으로 튀어나와 아이를 물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지만
심의에도 걸려서 결국 편집했다고한다
그러나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현재도 어린이의 죽음은 꽤나 민감한 소재라
영화에 잘 안나오는데 75년 당시엔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였기에
소년을 갈기갈기 찢겨죽는 장면을 삽입했다며 큰 비난을 받았었다고 한다
아이들을 물밖으로 내보내려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살해하고
물에 빠진 아이 옆으로 상어가 유유히 헤엄쳐 사라지는 이 장면
여기선 안전요원의 뜯겨져 나간 다리와 물에 번지는 피를 보여주어서
마치 물속에서 상어에게 잡아 먹힌것처럼 묘사되지만
삭제장면을 보면 안전요원은 상어에게 물린채로 수 미터를 끌려가는데,
이때 한 아이를 붙잡고 같이 끌려가다 결국 피를 토하고 몸이 축 늘어지며 사망하고만다
원래대로 삽입돼서 나왔더라면 더 무섭고 소름끼쳤을것 같다 ㄷㄷㄷ
지구촌갤러리 ㅇㅇ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