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에서 잘나가는 초밥 가게를 하다가
은퇴한 90대 노인 가구의 집에 4인조 무장강도가 침입,
혼자 있던 주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뒤 귀중품을 훔쳐 달아남.
단순 강도살인 사건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도중
범행수법 및 증거가 유사한 사건이 일본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했다는 사실이 수사망을 통해 알려짐
사건들의 증거가 너무 명백해 초짜들의 범행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범행 이후 범인들은 대부분 검거되었는데,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한
일당 50~100만엔의 "어둠의 알바 모집" 을 통해 모집된 꼬리들.
실제 주동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바를 모집하거나
특정 지역, 특정 가구, 특정 상점을 털라고 지시했는데
주동자들은 "루피" / "상디" / "조로" 등 원피스의 등장인물이나
바키 시리즈의 "한마 유지로"
오늘부터 우리는!! 의 "미츠하시" 등의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함,
일본 전국에서 수십건의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텔레그램 측에서 주동자의 개인정보 역시 보호해주는 바람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으로
검거된 범인들에 의하면 원래 보이스피싱을 목적으로 하던 집단들이
최근들어 잘 걸리지도 않고 수고에 비해 벌이가 적다보니
아얘 직접 귀금속이나 현금을 훔치는 쪽으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함
도탁스 음바페입니다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