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무도 제작해주지 않아 4년동안 제작이 되지 않았던 영화
하지만 그리고 개봉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며 '클래식'한 영화가 되어버림
강 건너에 귀신이 나온다는 집 알아요?
- 예?
거기 데려다 줄 수 있어요?
- ..예
노 저을 줄 알아요?
- 예.
그럼 내일 열 두시에 쪽배가 있는 곳에서 만나요
여기서 조승우가 '예'를 각각 다르게 대사치는데 진짜 좋음
정말 신기한 우연이네요
- 필연 아닐까요?
저 많이 무겁죠
- 아니요 하나도 안 무거워요
저 몸무게 많이 나가요. 밥도 많이 먹구
- 걱정마세요 주희씨 업고 서울까지도 갈 수 있어요
공갈
- 안공갈
공갈!
- 안공갈
와 반딧불이네
- 잡았어요. 손 줘보세요
고마워요
- 축하해요. 다리는 다 나았어요?
네
- 감기도?
네
- 걱정 많이 했어요.. 그리고 비창, 너무 잘 들었어요
(입모양) 보고싶었어요
- (입모양) 나도요
- 얼굴은 왜 가려~
아이 몰라..세수도 안했단 말이야
- 그래도 이뻐
보고싶어. 나 준하가 보고싶어서 병이 날 것 같아
그리고 우리들의 그 강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
귀신이 나온다는 집하고 원두막...강가의 쪽배에게 내 안부 좀 전해줘
잘 있느냐고
나도 잘 있다고
-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기다리고 있어
- 응
- 하나도 안 변했어 지금도 옛날처럼 예뻐
피아노 치는 소녀네. 저거 우리집에도 있는데
저걸 보면 주희가 피아노 칠 때 생각이 나
그 때 주희 모습하고 너무 닮았어
그치?
나 지금 어때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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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 특히 피아노 치는 도시소녀와 시를 사랑하는 문학소년 이야기
조승우-손예진이 많은 사랑을 받음
김광석-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자전거 탄 풍경-너에게 난, 나에게 넌, 한성민-사랑할수록 등
클래식 OST들도 다 명곡
손예진은 지금까지도 주변에서 인생작으로 클래식이라 듣는다고 함
출처ㅣ쭉빵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