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여자2호 004

외출 준비를 하기 위해 샤워를 하는 동안, 우리집 여자2호는 이렇게 문 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빠가 준비를 마치고 나오길 기다리면서 저렇게 문 옆에 앉아서 손가락을 빨며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하지만, 오늘 출근길에 이 사진을 다시 봤을 때 '신뢰'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집 여자2호는 문에서 기다리면 내가 언젠가는 나올 거라는 '믿음'이 있었으니 저렇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겠죠? 아기의 기다림에 사소하게 보일지라도 가벼운 포옹으로라도 보답을 해줌으로서 신뢰관계가 더욱 형성될 수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 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주) 뒤집어진 욕실매트는 우리집 여자2호의 작품입니다. -_-ㅋ

High-Functioning Sociopath, High-Functioning Planner, 주출몰지:홍대,대학로, 이태원, 가로수길 이었던... 이제는 한집에 여자1호, 여자2호와 동거 중. / likes:전시,공연,영화,미드,음악 등의 문화활동,분위기 혹은 커피향이 좋은 카페에 앉아서 맥북 혹은 책을 끼고 된장질하기, 사진 찍기와 찍히기/때론 수다에 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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