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은하수를 찍으러 갔는데,
저 멀리서도 파도가 빛나길래 혹시?????했는데
야광충(발광 플랑크톤)을 만났어요.
랜덤 출현이라 정말 보기 쉽지않다는데,
운이 참 좋았습니다 ㅠㅠ
야광충은 충격을 받으면 빛을 냅니다.
파도가 칠때마다 파랗게 빛나는 모습이
마치 바다의 은하수같았어요
야광충은 몰디브 해변 사진으로 유명하죠.
낚시하는 분들은 아마 가끔 보셨을거에요!
파란빛으로 부서지는 파도가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굉장히 힘들게, 목숨걸고(?) 촬영했던 날입니다 ㅠㅠ
야광충보러 몰디브가는게 소원이었는데...
은하수 찍으면서 가장 감동받은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