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1

사자의 심장은 그 새벽에 개의치도 않는다는 듯 크게 외칠 수 있었을지 몰라도 겁쟁이 들풀은 그저 바람의 손이나 잡고 스르륵 울고 말 뿐이다 세상 모든 것에 노래가 있다면 겁쟁이에게는 겁쟁이의 노래가 있다 아 시원하게 내뱉을 수 있었다면 그리 돌아 걸어다니지는 않았겠지 아 시원하게 뱉지 못해 해대는 비웃을 노력들이 다만 내 눈에는 남아 나는 마음 열리는 노래는 부르지는 못해도 두려운 이 안 생기게, 못 보던 이 만만히 보다 울게는 만들어 보자 했다 너는 빈 광야에서 네 영혼을 낭비하고 있다 충고 듣는다 해도 나는 나의 관객이 있다 겁쟁이 노래를 더 작은 목소리로 따라 부를 쑥스러운 이들이 힘은 공포를 새겨주고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경외도 심어주지만 그래서 많은 이는 힘을 꿈꾸고 힘을 존경한다고도 하지만 편안함에서 존경을 찾는 이는 없더라 집을 나가 힘에만 눌리고 혹은 없는 힘만 쫓다 안밖 다 털리고 집 안으로 겨우 숨어들어 낮은 것에 겨우 내 몸 누이는 구나 꿈을 얼굴 높은 곳에 있고 편안은 발 아래 바닥에 있지 생각해봐 네 인간의 몸으로 낮은 것은 없이 위만 쫓을 수 있겠니 그러니 다만 나를 쫓는다 하진 않아도 네 발 받쳐주는 나를 의미 없다 하진 말아주길 존경은 내 길은 아니다 나는 그저 더 작아질 각오만 다질 뿐이니 너는 때때로 나를 무시해도 나는 좋다 다만 다시 내게 누울때 편안해서 좋다 표정하나는 꼭 남겨주길 상석.

사랑과연애 ・ 시 ・ 창작문예 ・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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