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행복 10계명

이런저런 해외 육아책, 해외 블로그, 해외 포털 정보들을 많이 보는 편인데.. 틈틈이 가족 행복에 대해 메모하는 편이에요. 가족 행복도 공부와 노력에 의해 가능하단 말을 어디선가 들었어서.. 그 중에 한국 실정?에 맞는 것과 저에게 정말 와닿는 것 중심으로 10가지 정리한번 해볼까해요 (주변 맘들에게 미리 공유해봤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며 ㅎㅎ 동조해주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가족 행복을 위해 꼭 명심하면 좋을 10계명 1. 내 자신의 행복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남편의, 아내, 아이의 모든 것이 짜증나 보인다. 따라서 기분이 안좋고 심통이 나있거나 좋지 앟은 감정이 느껴질 때 어떻게든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남편에게 조금 속상한 기분을 침착하고 담담하게 대화식으로 말한다던지.. ('나'라는 주어를 써서) 아니면 달리기를 해서 답답한 마음을 푼다던지..아니면, 기분 전환을 위해 사고 싶은 것을 하나 산다던지.. 재미난 동영상, TV를 본다던지.. 그것이 무엇이던지 나의 행복과 나의 감정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기에, 내 감정 관리를 우선시한다. 내 감정적 힘듬을 아이와, 남편에게 (반대로 아내에게) 풀지 않는다. 어른이라면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나가야 한다. 2. 마음을 활짝 열어두자. 노력해서라도. 내 생각과 남편의 생각은 다르고, 내 생각과 시댁의 생각과 다르고, 심지어 나와 친정 엄마아빠의 생각도 다르다. 나와 아이의 생각은 당연히 다르다. 이' 다름'의 세상속에서 짜증도 나고, 기분이 나빠지는 순간은 당연히 온다. 아무리 남편이 좋고, 시댁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러한 순간은 무조건 한번 이상은 온다, 이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족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때 내가 노력을 해서라도 마음을 열어두는게 내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댁에서 기분 나쁜 순간이 발생한다더라도, 너무 확대 해석을 한다던지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으면 내 손해다. 내가 기분이 만약 나쁘다면, 이 모든 것은 서로가 다른 생각과 다른 환경에 있기 때문에 그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것 뿐이다. 따라서, 때로는 마음을 열고 다름을 인정해버리면 마음이 담담해진다. 내 생각은 저런데, 저 분의 생각은 저렇구나. 이러면서. 그렇게 되면 좀 더 밝은 분위기에서 소통이 가능하고 서로가 좀 더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다름 -> 짜증으로 이어진다면 가족생활은 정말 힘겨워진다. 다름 -> 이를 인정, 수용한다면 좀 더 가족생활은 행복하다. 3. 힘든 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 가족 생활에 있어 한번도 힘든 적 없고 웃고만 지나가는 평탄한 생활인 분 있으신가요?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가지 이상 힘든 순간과 크고 작은 복잡한 이슈들을 겪는다. 이때 꼭 명심해야할 것은 '시간은 흘러가고, 이것은 잊혀지고 지나갈 것'이란 점이다. 나 역시 정말 힘든 순간이 한번 있었고, 그 때 정말 펑펑 울고 괴로웠던 적이 있었다. 그 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다는 듯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 (그렇게 초 긍정녀도 아닌데..) 모든 것은 흘러가는구나..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겠다. 란 생각을 한다. 이 힘든 순간을 악을 쓰고 더 힘들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그냥 인내로써 담담하게 흘려보낼 것인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4. 서로의 성장, 발전, 변화를 도와주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이다. 모든 사람은 발전의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그게 남편이든, 아내든, 중고등학교 아이든, 나이든 어머니든 아버지든. 지금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부인을 지지해줘야 하고, 은퇴하고 공부를 새롭게 해보려는 엄마아빠의 노력을 응원해야 하며, 자기나름의 어려운 성장기를 겪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따스하게 격려해주어야 한다. 비록 어설퍼 보이고 자기 눈에는 100%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도. 리스크 먼저 운운하고 안될거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것 조차 상대방에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응원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가족이다. 5. 서로의 약점/힘든점을 잘 알아가야하고 이 점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어야 한다. 누구나에게 약점, 예민한 포인트가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 있어서 한 사람의 약점을 잘 챙겨주는 분위기는 아니다. 아이의 경우, 학교 생활에서 이는 마찬가지다. 이 약점을 누구보다도 보듬어주고, 이를 승화시켜줄 수 있는 사람은 가족 밖에 없다. 아이가 만약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남편이 회사에서 큰 문제를 겪고 있다면, 아내가 육아스트레스로 살이 찐다면 등등등.. 힘든점을 꼬집어 뜯는게 아니라, 감싸고 이해해주고 더욱 긍정적인 방향을 사이좋게 논의해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 점은 말처럼 쉽지 않다. 오히려 힘든 점을 더 힘들게 부축이는 경우도 많다. 약점과 힘든점을 서로가 보살펴 줄 수 있다면.. 그 가정은 어느 가정보다 가장 행복한 곳이다. 6. 책을 읽고, 운동을 한다. 생각보다 힘든 사회생활, 육아, 끊임없이 나를 힘들게 하는 소소하 사건들.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왜냐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통제력이 약해졌단 생각이 들 때, 뭔가 방향을 못잡는 것 같을 때 추천하는 두가지는 책 읽기와 운동이다. 첫번째로 책 읽기는 나에게 뭔가의 생각할 거리, 방향을 가져다주고 사색을 가능케 한다. 생각의 힘과 지혜도 길러준다. 또한 이는 아이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길러주기도 한다 (엄마아빠가 책을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을 보게 되어 있기 때문에) 두번째는 운동이다. 모든게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답답할 때 머릿속으로 그 생각만하면 머리도 아프고 복잡할 때도 많다. 이럴 때 훌훌털어버리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다면 정신적 힘, 육체적 힘이 길러지며 더욱 내면적으로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또한 엄마아빠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7. 다른 가정, 다른 사람들을 벤치마킹할 수는 있지만 그러한 점들을 내 가족과 기분나쁘게 비교하거나 우울하게 여기지 말자 항상 한 가지 잣대로 들이대면 우리가족, 우리 남편, 우리아이보다 더 멋져 보이는 사람, 가족은 존재하다. 돈이 많거나,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거나, 더 똑똑하거나, 더 풍요로운 삶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거나.. 하지만, 그 가족의 사정은 당신이 100%알 수 없다. 그리고 그 사람/가족의 한가지 면만을 가지고 우리집/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집의 특수 환경은 절대 외부와 비교될 만한 성격이 아닌 독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아이의 환한 웃음, 남편의 무뚝뚝하지만 근면성실한 모습,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 등등 우리 가족만의 모습을 사랑하고 거기서 행복을 찾는다면, 그 보다더 만족스러운 삶이 있을까. 8. 가족의 모습, 삶의 깨달음 교훈들을 틈틈히 글과 사진으로 남기자. 우리 가족은 작은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의 성장. 여자와 아내로써의 나의 성장, 남편도 가장으로써 멋진 어른으로써의 성장.. 이 사람들이 만나 써가는 하나의 작고 소소한 역사. 이 과정 속에 기쁜 점, 깨달음, 아쉬움, 느낀점을 일기라던지 블로그라던지 뭐라도 조금씩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나간다면.. 그냥 흘러보내는 것보다 더욱더 행복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9. 다른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보려고 최대한 노력하자 나쁜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다. 사람의 눈과 마음은 한 방향을 쫓아가기 마련이다. 시댁과 남편의 나쁜 모습만 보기 시작하면 그것만 보이고, 좋은 모습만 보려고 노력하면 생각보다 많은 좋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역시 꽤 무서운 시댁을 만나 조큼은? 힘든 시간을 보냈고 생각보다 별난아이와 보수적인 남편을 만나 늘 평탄하지만은 않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때 나만의 원칙은 '좋은 모습을 발견하자'이자. 이 마음속 다짐이 정말 고마운 남편, 은근 감사한 시댁,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10. 마지막, 나의 성장과 발전은 나에게 달려있다. 남한테 짜증을 내고 싶거나 답답 하거나 섭섭 할 때, 나 자신을 바라보자. 나 자신에게 무슨 감정적 이슈가 있는 걸까? 뭐가 만족스럽지 않을걸까? 남에게 짜증을 내려고 하는 순간 나부터 살펴보고 뜯어보면 나에게 뭔가의 문제가 있을 때가 꽤 많다. 잠을 못자 꽤 피곤하다면 어떻게든 잠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신경질 대박 내는게 아닌. 남편의 안좋은 모습만 보인다면 내 정신 자세, 쌓인 스트레스가 사실상 문제일 수 있다. 내 대화법의 문제일 수도 있다. 나 자신에서 곰곰히 이유를 찾아보는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가 정체되어 있으면, 내가 남에게 봉사,헌신만 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의 성장, 발전, 외부의 인정은 나에게 달려있다. 이것은 내가 아이를 기르는 엄마이기 이전에 꼭 사수해야할 포인트다. 물은 고이면 썪는다. 사람도 정체되면 답답하고 재미없다. 거창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거나, 강연을 들으며 메모를 하고 성장을 꾀한다거나, 작은 소소한 취미를 가진다거나, 대학생 때 열심히 했던 악기를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거나.. 손을 놓았던 어떤 한 분야를 다시 시작해본다거나.. 그게 무엇이든, 내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면 좀 더 내 중심적으로 책임감있게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이는 결국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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