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쓰기가 힘든 당신을 위한 단계별 맞춤 처방전. 저자 김민영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글쓰기 입문' '서평 글쓰기' 인기 강사이자 파워블로거로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파악한 글쓰기 초보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목조목 짚어내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여기에 각 장의 마지막에 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실전연습을 배치하여, 독자들이 글쓰기 두려움을 없애고, 직접 펜을 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글쓰기 팁도 '수첩 준비하기', '첫 단락 수집하기', '영화관에서 메모하기'처럼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직접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로 실속 있게 꽉 채웠다. 특히나 기획서와 자기소개서, 블로그의 글 까지 라는 책 뒷면의 부분이 인상깊다. 한명의 블로거로써 블로그 글쓰기에 매우 관심이 크다. 일반적으로 글쓰기 방법론 중 실용문 글쓰기가 있다. 실용문이란 말 그대로 실용적인 글들... 예를들면 기획서나 보고서, 자기소개서 등이 포함된다. 그렇다면 블로그의 글은 실용문에 넣어도 좋은걸까? 실용문에 넣을 범주라면 여타 다른 실용문과 공통점이 많거나 비슷해야 할것이다. 그런 물음표를 가지고 이 책을 펼쳐 들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