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맘토크 #2 ‘스칸디 맘 따라 하기’ 천연고무 공갈 젖꼭지 사용기

오늘은 실제 스칸디 맘인 핀란드 맘의 친환경 공갈 젓꼭지 사용기를 공유합니다. 핀란드맘의 육아팁 “공갈젖꼭지, 아기가 무는 공갈젖꼭지는 따로 있다?” 아기가 공갈젖꼭지를 물지 않으려고 해서 하루에 스무 번도 넘게 젖을 물리는 맘들 계신가요?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빨기욕구가 있는데 이 욕구가 충족되어야만 마음의 안정을 찾고 쉽게 잠이 들게 됩니다. 이 빨기욕구는 영양적 욕구인 젖이나 젖병물기 그리고 비 영양적 욕구인 공갈젖꼭지나 손가락을 빠는 것으로 충족이 가능하지요. 신생아 때는 특히 비영양적 빨기욕구가 강하다고 해요.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되어 모든 것이 낯서니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줄 버팀목이 필요하니 그런듯해요. 모유를 먹는 우리아기는 공갈젖꼭지를 너무너무 싫어라 했어요. 그래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쭈쭈(모유)를 먹여야만 했고, 그 결과 배가 너무 불러 쭈쭈(모유)를 토하고 울고를 반복했지요.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은데 공갈젖꼭지는 너무 싫고 쭈쭈(모유)에서는 계속 우유가 (당연히) 나오고 신생아인 까닭에 손가락은 입에 닿질 않으니 ㅠㅠ... 그래서 핀란드의 지인에게 SOS를 청한 결과, 공갈젖꼭지를 연습 시켜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낮잠과 밤잠을 재울 때 그렇게 싫어라하는 공갈물리기를 연습시켰습니다. 하루에 한 시간은 기본으로 울리고 울리고 울리고를 반복. 한 달이나 되었는데도 진척이 없더군요. 그래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재질과 모양이 다른 공갈젖꼭지를 하나씩 테스트 삼아 구매해 보았습니다. 최종 결과는 올레! 우리아기에게 맞는 공갈젖꼭지를 찾았답니다! 여기서 제가 구매해본 5가지의 공갈젖꼭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한국에서 판매가 안되는 핀란드 제품도 있으니 그냥 재질과 모양으로만 봐주세요. 1. 일반적인 모양의 실리콘 공갈젖꼭지: 공갈젖꼭지를 위생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휴대뚜껑이 있어 편리하긴 하나, 아기가 물지 않음 2. 인체공학적(Ergonomic) 실리콘 젖꼭지: 1번보다는 입에 닿는 느낌이 좋은지 가끔 물어주기도 했지만, 큰 진척은 없었음 3. 일반적인 모양의 실리콘 공갈 젖꼭지: 1번과는 다른 회사의 제품이며 혀가 닿는 부분이 좀더 넓어 혹시나 해서 구입했던 제품. 전용 용기에 물을 일정량 채우고 공갈젖꼭지를 넣어 전자렌지에 3분간 끓이면 소독이 되는 편한 제품. 하지만 아기는 물지 않았다. 4. 일반적인 모양의 천연고무 젖꼭지: 3번과 같은 회사 제품이지만 천연고무 재질이라 혹시나 하고 구매해 봄. 결과는 대 실패. 1초 물고서는 이건 뭐여 하고 뱉음. 5. 인체공학적(Ergonomic) 천연고무 젖꼭지: 더 이상의 다른 모양과 재질의 공갈젖꼭지는 존재하지 않기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또는 반 포기한 상태로) 아기에게 물려보았습니다....쇼핑하고 구매하고 씻어서 소독하고 식히고의 일련의 과정이 1초만에 허무하게 끝나는 결과를 기다리며 또 실패하더라도 너무 크게 상심하진 않겠노라 스스로 다짐하면서... 근데..... 아기가 물고서 빨아줍니다. 빨고서는 몇 분이 지나자 스르륵 혼자 잠이 들기까지 하는 경이로운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5번의 공갈젖꼭지를 가장 처음에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는 일단 겉모습이 다른 제품들과 같이 깜찍하지 않았고, 이 제품 자체가 4개월 이상의 아기를 위한 제품이여서 우리 아기의 개월 수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개월 수와 상관없이 아기가 잘 빨기 시작했고 낮잠과 밤잠 또는 아기가 칭얼거릴 때에 사용하게 되어 현재까지 저의 육아는 그 이전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한결 수월해졌답니다. 천연고무가 냄새가 많이 난다, 또는 물에 끓이지 못한다는 글들을 인터넷으로 먼저 접했었는데 사용해본 결과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고 제품설명서에도 물에 끓이라 나와있는 등 일반 실리콘 공갈젖꼭지와 차이가 없었어요. 모유를 먹는 아기일 수록 공갈젖꼭지를 거부하는 확률이 많다고 해요. 끝까지 포기하시지 마시고 여러 재질과 모양의 공갈 젖꼭지를 테스트해 보아 우리 아기에게 맞는 공갈젖꼭지를 꼭 찾으시길 바래요! 핀란드에서는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공갈젖꼭지를 사용할 나이가 지나게 되면 아이에게 공갈젖꼭지가 필요한 아기새나 아기곰에게 공갈젖꼭지를 주었다고 하는 식으로 아이를 달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아이도 아쉽지만 자기의 공갈 젖꼭지를 아기 곰에게 물려줌(?)으로서 아기 곰이 행복해하니 그걸로 됐다는 식으로 귀여운 반응을 한다고 하니 저도 꼭 써먹어볼 예정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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