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는 나쁜 연애만 한다

나쁜 남자는 일단 겉으로는 제멋대로이고 까칠하다. 하지만 이 까칠함은 나름의 상처가 있기 때문이며 알고 보면 따뜻한 가슴을 갖고 있는 남자다. 그 상처에서 쏘아대는 시크하고 때론 쓸쓸한 눈빛이 바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최근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랑 받고 있는 남자의 캐릭터를 보면 대부분이 나쁜 남자들이다. 이들이 보여주는 너무나 많은 사랑이야기, 감각적이고 극단적인 사랑이야기가 사랑의 신화를 만들고 여자들을 나쁜 남자의 늪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나쁜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은 인생을 막 사는 데서 나온다. 그들은 여자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를 거칠게 대한다. 그래서 나쁜 남자와 하는 연애는 일단 뻔하지 않다. 여자들은 말한다. “그는 묘한 매력이 있어.” 그러나 여자가 느끼는 ‘묘한 매력’이란 남성다움에 대한 환상, 착각 때문에 생긴다. 그의 공격성을 야성미로 착각하고 그의 무절제함을 영혼의 자유로움으로 포장하는 것이다. 못된 남자의 못된 행태에 고통을 받으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여자들은 감각적인 신화와 착각에 얽매어 있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이혼한 부부에게 둘의 관계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가 물었더니 68퍼센트가 ‘만남부터’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애초 맞지 않는 상대와 결혼한 것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부부관계는 99퍼센트가 우리가 선택하는 사람에서 비롯된다는 부부관계 최고의 권위자 존 고트먼의 말처럼 관계의 ‘기술’보다는 우리가 ‘선택’하는 사람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여자들이 열광하는 나쁜 남자는 결혼하면 반드시 나쁜 남편이 된다고 힘주어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근거에서다. 그렇다면 여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나쁜 남자에게 빠지는 것일까? 한마디로 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남자의 말과 행동 하나 하나가 예측 불허라서 사람을 안달 나게 하고 여성의 모성을 자극하는 탁월한 무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여자의 착각일 뿐이다. 나를 사랑한다면 달라질 거라는 착각, 결혼하면 달라질 거라는 착각, 그 사람은 나 없으면 못 살 거라는 착각, 알고 보면 그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라는 착각 말이다. 이 착각으로 시작된 사랑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자존감까지 밟혀가며 사랑에 목숨을 거는 여자들이 생겨나고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이별 자체가 두려워 나쁜 연애를 끊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만다. 연애라는 것은 ... 상대 덕분에 나 자신이 고양되고 자신감이 생기며 내가 소중해지고 귀중해지는 경험이다. 사람을 다운시키는 연애는 연애가 아니다. 사람은 한순간에 변하는 존재가 아니고 자신의 성격을 감추기도 어렵기 때문에 나쁜 남자가 보내는 ‘사인’은 연애를 하면서 충분히 알 수 있다. 이혼 드라마를 즐기는 시청자가 될 것인가,아님 이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는 연애시절, 이 경고등을 놓쳤는지 안 놓쳤는지에 달려 있다. 이제 나쁜 연애를 끝내고 건강하고 똑똑한 사랑을 하자 !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