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대박이를 위해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셔
최근엔 대박이가 건강이 안좋아져서인지
사료를 잘 먹지않아 할아버지가 걱정이 많으심
간식 한가득
대박이가 이걸 잘먹는대
할아버지 집 근처에 목줄을 묶어놓은채
사료가 담긴 후라이팬과 함께 버려졌었고,
할아버지가 거둬 주신지가 3년째
둘 다 힘들어서 중간 중간 쉬는 중..
주저앉는 대박이가 마음이 아픔..
대박이의 건강상태를 보기위해
설채현 수의사님께서 오심..!
그와중에 손내미는 개인기 너무 귀여워😭
할수있는게 주물러주는거 밖에 없어
하루 몇시간이고 대박이를 쓰다듬고 주물러주시는
할아버지
검사를 위해 채혈하려는데 피가 나오지 않는 상황
우여곡절끝에 검사를 마쳤는데
다행히도 췌장이나 신장엔 이상이없고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래!
하지만 걱정했던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대박이..
꾸준히 약먹고 치료받으면 된다고
희망을 주시는 선생님
선생님 정말 좋으심..
대박이가 병원에 다녀온 후
길을 나서는 할아버지
버스타고 두시간.. 그리고도 한참 걸으심..
집엔 가스렌지도 없지만 밥솥으로하면 된다고
담담한듯 말씀하시는 할머니
뜨거우니 찬물에 식히는 중
잘먹는 대박이
대박이 사연을 듣고 동물단체에서 도우러 오심
대박이의 견사도 지어주고
대형견 두마리를 돌보는게 힘들어
촐랑이의 좋은 입양처도 알아봐주신다고
해준게없어 미안하다고 우시는 할아버지ㅠㅠ
할아버지는 연신 감사하다고 하심..
이후에 이어지는 영상이있는데
안타깝게도 입양처에선
촐랑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끝내
입양을 거절했다고 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