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때문에 요즘 애들 키가 큰 것이라면?

...최근 번역출간된 미국 뉴욕대 마틴 블레이저 교수의 책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에는 지난 수십 년 사이 인류에게 나타난 현상인 급속한 키 증가 추세(그렇다.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에 대한 예상치 못한 설명이 실려 있다. 즉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항생제 남용이 장내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려 인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고 그 가운데 하나가 키가 커지는 현상이라는 것. 참고로 이 책의 부제는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이다.... (중략) 블레이저 교수는 책에서 “사람들은 사춘기를 가장 키가 크는 시기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생후 2년 6개월까지가 그 사람의 키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쓰고 있다. 즉 이 시기에 항생제에 노출될 경우 그 영향이 키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 사람의 경우 평소에는 항생제를 접하지 않다가 감염질환에 걸렸을 때 간헐적으로 고농도의 항생제에 노출되므로 사육기간 내내 저농도의 항생제에 노출되는 가축과는 패턴이 다르지만, 항생제가 어떤 식으로든 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블레이저 교수의 생각이다.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에도 툭하면 항생제를 처방하는 우리나라 관행(혹시 모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이 요즘 아이들의 놀라운 발육속도에 영향을 준 건 아닐까....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383/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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