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음악 레이블사(社) 가 아닌것

Parental Advisory Explicit Content


팝송, 특히 외국 힙합 자주 들어봤다면 한번쯤은 봤을법한 앨범아트에 붙은 로고다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웬만한 곡에 다 붙어있는걸 보고


이게 무슨 어디 미국을 휘어잡는 거대한 음악기업인가 싶기도 한데


사실 이 뜻을 직역하면 '보호자 조언 명시적 콘텐츠' 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이 음반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청취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이 있으므로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라고 붙는 딱지라는 뜻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게임물의 '언어의 부적절성' 딱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985년, 티퍼 고어(미국 부통령 앨 고어의 아내)를 위시한


부모음악자료센터 PMRC에서, 음반산업협회 RIAA에게 압박을 넣어


"우리 애들 음악 듣는데 너무 폭력적이고 선정적입니다, 부모의 지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라며 미국 상원위원회 청문회에서 강하게 주장했고


이를 받아들인 RIAA는 1990년부터 자발적으로 Parental Advisory 딱지를 음반에 부착한다.


n-world를 비롯한 욕설 섹드립 등수위 높은 외힙 음반같은 경우


거의 대부분 이 딱지를 붙이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래를 유통하고 명반을 뽑아내는 회사라는 말이 있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유튜브 뮤직비디오 썸네일에서 흔히 보이는 vevo (비보) 로고는 무엇일까?

여긴 그냥 아주 큰 뮤비 공급 회사가 맞다.


소니, 구글, 유니버설 등 대기업이 모여 설립한


MCN이라 아주 많은 음악 뮤비를 공급할 수 있었던 거임.


이제 어릴적부터 팝송을 듣고 보며 생겼던 두가지 궁금증이 해결된 것 같다.




®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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