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는 다이버 말고도 서퍼들도 많이 찾는다. 서퍼들이 모이는곳은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그래도 서퍼들에겐 나름 멀리서도 찾아오는 지역이 있다. 내가 있었던 필리핀 민다나오의 '라누자'와 '시아르가오'다. 라누자 보단 시아르가오가 더 큰 행사와 서퍼들이 모이는 곳이긴 하다. ㅎㅎ 11월이 되니 당시 페스티벌 준비했던 기억과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의 추억이 떠오른다. 라누자 가긴 험난하지만 매력적인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