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HH] 패션이슈 : 여러분은 신발에 얼마나 대담할 수 있나요?

* 패션이슈. 패션과 사회라는 컬렉션을 시작하며 걸게 된 부제입니다. 빙글 패션 커뮤니티를 정보 공유를 넘어서 패션현상에 관한 토론의 장으로 연장시켜보고자 하는 마음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9번째 이슈입니다. 모처럼 신발에 관한 주제이고, 모더레이터인 저부터 관심사 사이의 선을 분명하게 지켜야한다고 판단했기에 '남성 슈즈', 그리고 협의된 관심사에만 기재하기로 판단했습니다. 비록 주제는 패션 전반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사진은 '신발' 사진이니까요. 제게도 스트릿 스냅 사진들을 찍는게 취미이던 시절이 있었던만큼, 길거리에서도 소위 '패셔너블한' 사람들을 찾고자 켜놓은 레이더가 남들보다는 세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신기한 사람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 '잘 입는다'를 넘어서 '나는 못 따라하겠다', '투머치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일만한 룩들이죠. 물론 몇 년이 지나면 기존에 꺼려지고 부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던 룩들이 대중적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그런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 찾은 오늘의 사진만큼 '100% 신발'로 눈길을 끄는 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단 레드 컬러의 슈즈뿐만이 아니라, 양말의 컬러마저도 톤온톤이 아닌 완벽하게 채도와 명도 차이 없이 슈즈와 100% 일치시키는 모습은, 자신감의 표현을 넘어선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줍니다. 비록 하반신만의 사진이지만 전혀 위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을만큼요. 대체적으로 국내 남성들의 경우 채도가 있고 컬러풀한 느낌의 신발을 선택할때는 '스니커즈'와 '운동화'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하게도 스니커즈와 운동화는 튀는 컬러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는 것 같네요. 반면 워커, 구두의 경우 브라운과 블랙 컬러가 주류를 이룹니다. 상품 시장에 두 컬러의 지분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인지, 역으로 그러한 선택의 지분이 압도적이기에 시장에서 두 종류만 내놓는건지는 선후관계가 분명치 않네요. 물론 닥터마틴이 한창 흥행하던 시기의 체리 컬러, 화이트 컬러 등 남성도 다채로운 컬러의 워커들을 섭렵하던 시기도 있었고, 로맨틱무브나 손신발가게 등 슈즈 커스터마이징 샵에서 내놓는 다양한 컬러의 워커들도 여전히 존재하기는 하지만요.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신발에 있어서 얼만큼의 허용치와 대담함을 주시는지요? 여러분이 문밖을 나설 때, 신발이 여러분의 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려나요. 저는 바지->상의->신발->겉옷의 순입니다만. 궁금합니다. * myMANybags

92년생 코탤리언. 패션에 관해 던져보는 우리의 고민.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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