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아쉬운 인사이트, <런던 비즈니스 산책>

한빛비즈 출판사에서 각 도시별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습니다. 런던 외에도 뉴욕, 상하이를 소재로 한 책이 나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개인적으로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홍보문구가 약간은 과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저자분께는 죄송하지만). 영국은 산업혁명의 발상지이자 금융산업의 중심지인데다 리처드 브랜슨과 제임스 다이슨이라는 인물 만으로도 영국이 가진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기엔  충분합니다. 이 책은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런던의 29가지 비즈니스를 간략히 소개하고 각 꼭지 끝부분에 우리나라에서도 적용했으면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영국의 독특한 문화를 토대로 한 몇가지 내용 외에는 '런던 비즈니스'라고 규정하기엔 무리가 있고, 책표지에 적힌 '나는 런던에서 29가지 인사이트를 훔쳤다'라는 문장처런 인사이트를 얻기엔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경영서라 하기엔 부족한 느낌이지만 경영이라는 딱지를 떼어내면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아니지만 왜 영국이 뛰어난 문화를 가지고 있고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엔 괜찮은 책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작가들이 왜 지하철 노선도를 그릴까?>,  <치열한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지하철의 ‘버스커 버스커’>, <영국 광고에는 톱스타가 필요 없다> 등의 꼭지를 읽으며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홍대 버스킹 금지 이슈가 떠오르기도 했구요. 딱딱한 경영서 형태가 아닌 에세이 형태로 영국 런던의 주요 비즈니스를 맛보기 하고 싶은 분들은 서점에서 잠시 시간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책 권하는 냐옹이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