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12. 간단한 산수가 아니다. 올해 한국시리즈(KS)에서 나온 홈런 개수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KS 최다 홈런이 가시화됐다. 이 안에 우승과 MVP의 답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잠실대전’을 앞두고 있다. KS 4차전까지 대구와 목동을 오가며 2승2패로 맞섰다. 5~7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중립경기로 열린다. 삼성은 사상 첫 통합 4연패, 넥센은 사상 첫 우승을 결정짓는 꿈의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