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휴학생 여행 - 담양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13~14일에 담양에 있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저처럼 휴학중인 동기 한 명과 함께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둘 다 휴학생인데도 서로 바쁜척 하다보니 13일 오후 5시나 되서야 담양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고터에서 한 세시간 반 정도 걸리더군요. 도착하니 9시쯤 됐는데 서울과 달리 대부분의 가게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저는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었지만 오리탕을 부르짖는 친구 때문에 한참을 걷고나서야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맛은 있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추어탕이나 감자탕과 맛이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죽녹원으로 향하는데....비가 오더군요....하아...우중충하고 춥고 사진도 이쁘게 안 나오고....그렇다고 실내에만 있기 그래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죽녹원은 동네 마실길 같았습니다. 실제로 동네 주민분들이 운동하러 많이 나오시더라고요. 죽녹원 주위에 식당도 많고 댓잎으로 만드는 간식거리 파는 곳도 많았지만 저희는 아침 일찍 가서 그랬는지 문 연 곳이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소쇄원이나 다른 곳들은 걸어가기엔 너무 멀어서 패스하고 남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죽녹원에서 역 가는 길에 있는 죽통밥 집을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좀 쎈 편이지만 그래도 담양까지 와서 안 먹어볼 순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한 입...하는 순간 입 안에 향이 확 퍼지더군요. (그래도 너무 비싸긴 했습니다...ㅠ) 같이 나온 떡갈비와 고등어 구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원임실익산 편에서 투비컨티뉴드...:)

이왕 할거면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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