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head - Karma Police

1 'Karma 폴리스'는 말 그대로 업보의 경관이다. 즉, 이 세상을 감독하는 하늘 위의 절대자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업보를 죽어서 다음 생에 받는 개념이 아니라, 마치 은행 이자처럼 저축했다가 나중에 더 큰 혜택을 받게 되는 개념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보자. 수학으로 말을 하는 현학적인 사람이 있다. '나'에게 그 남자의 말은 소음이며, 잘못된 주파수의 라디오다. '잘못된 주파수'를 말하는 사람은 '나'와 사상 자체가 다른 사람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그 남자는 이단이다. 절대자에게 심판해달라 요청한다. 그리고 한 소녀(girl)가 있다. 허구한 날 파티를 열어 놀 줄만 아는 골 빈 10대 소녀일 뿐이지,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다. '나'는 이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역시 절대자를 찾는다. 그리고 '나' 혹은 절대자는 심판받는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이게 우리 사회를 망치려 했던 네가 받아야 할 결과야. 이렇게 해서 '나'는 절대자로부터 '업'을 쌓는다.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을 신고하면 신고할수록 '나'의 업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세상에 수학을 하는 사람이 없어진다면? 멍청한 십 대 소녀가 없어진다면? 내가 올바른 사람인지도 모르고, 옳은 판단만 하는 성인(saint)도 아닌데, 내 결정이 옳기만 할까. 내 눈에 '잘못'이라고 해서 보이는 족족 신고당한 사람들이 세상의 '잘못'으로도 이어질만한가? 다음을 보자. '나'는 이제 그만 업을 돌려받아도 된다고 생각했을 때 절대자에게 말한다. "절대자여. 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는데, 그러니까 전 업을 쌓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저 그런 입금 대기자군요?" 하지만 절대자는 이번엔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게 우리를(세상을) 망치려 했던 네가 받아야 할 결과야" 그리고 '나'는 심판된다. 알고 보니 '나'의 행동은 절대자의 눈엔 세상의 질서를 흩트린 사람일 뿐이었다. '나'에게도 지금껏 심판받았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악업'이 쌓여있었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알고 있던 자신이 아니라는 생각에, '나'는​ 그곳에서 한순간에 자아에 혼란이 온다. 나 자신을 잃었다. 그리고 들리는 두려운 사이렌 소리. 2 "'Karma'는 중요하다. 'Karma'같은 것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날 행복하게 한다. 웃음이 나온다. 'Karma Police'를 대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받친다. 이건 보스에 맞서는 내용의 곡이다." -톰 요크 3​ 뮤직비디오에서의 톰은 '절대자, Karma​ 폴리스'이고, 남자는 '나'로 비유된다. 하지만 가사와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조금 다르다. 위에 톰의 말은 뮤직비디오와 더 가까운 내용 같다. 비디오를 제작한 조나단 글레이저는 라디오헤드의 Street Spirit와, 블러의 The Universal를 제작한 감독이기도 하다. 출처: http://dy9fmxmc.blog.me/220130812280

동물 ・ 고양이 ・ 개 ・ 음악
뽀메가 좋아요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