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태어날거야(2010). 존 버닝햄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홍연미 옮김) 웅진주니어.

엄마가 첫째 아이에게 곧 있으면 동생이 태어날거라고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1. 곧 동생이 태어날 건 아니지만 (절대 아니예요ㅋㅋ) 이 책을 꺼내들 때는 어떤 '기대감'이 있었어요. 큰아이에게는 늘 애증의 대상인 동생을 어떻게 소개해주려나 하고 말이예요. 2. 그런데 뜻밖의 내용이 담겨있지 뭐예요. 3. "동생은 커서 무엇이 될까? " 하는 상상이 책의 9할을 차지해요. 요리사가 될지, 화가가 될지. 정원사가 될지.. 4. 심지어 첫째아이가 동생이 오지 않으면 안되냐고 물을 때에도 엄마는 동생이 이다음에 동물원에서 일할 수도 있겠다는 엉뚱한 말을 해요. 5. 그러다가 동생이 선원이 되면 함께 여행을 갈 수도 있겠고, 은행원이 되면 자기에게 돈을 줄 수도 있겠다고 말하지요. 동생이 무엇이 될지, 그리고 그게 자기와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상상하네요. 6. 결국에는 아이가 동생이 보고 싶다고 언제 만날 수 있느냐고 물어요. 7. 그러고보니 동생에 대해 고민할 때는 늘 첫째의 부속품처럼 고민해왔던 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 있어서 외로우면 안되니까 혹은 둘은 있어야 힘을 합치니까라는 식으로요. 첫째 아이 때는 안그랬는데요. 요 꼬맹이가 누군지, 뭐가 될지, 어떤 스탈일지 매우 궁금했었는데 말이예요. 8. 아기가 태어나면 무엇이 될까? 라는 질문은, 동생이 태어나면 잃게 될 수많은 것들과 상관없이, 또 얻게 될 수많은 것들과도 상관없이 그저 누군가를 반기고 기대하게 만드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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