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돌아보되, 돌아가지마라.

칼날같은 차가움은 꼬박 밤을 새워 새벽을 열고,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한 어둠속 재빛하늘은 하얀 눈을 뿌리거나 비를 쏟아낼 것이다. 흔적으로 아플지라도, 아무 실체가 없는 것보다 나을거라고.. 그래..그랬었지. 혼자가 익숙해져 편안함마저 느끼면서. 아픈건 사랑이 아니라고, 고통이 어떻게 사랑이 될 수 있냐고. 차라리 외로움과 맞서겠다고. 그래..그랬었지. 그런데. 가끔씩,사람이 그립다 . 부드러운 음성이. 따뜻한 손길이. 뜨거운 몸짓이. 차가운 바람 한 가운데 서 있으면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온기가 절실하 듯. 그저..말 없는 묵묵함으로.. 숨 막히는 침묵만 아니라면. 닿지 않아도 온기만 느낄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할텐데.. 주차장 빈자리가 채워 질 때, 저마다 창문에 불빛이 찰 때, 어둠이 너무 깊어 더 이상 사람들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때.. 사랑의 기억들이 세포를 깨우지만 아직은 이성이 감성위에 있다. 그렇게. 그러다가, 또 하룰 보내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채워 질, 허무함에 휘청거린다. 그러나,내 삶의 주인으로서 그렇게 흘러가게 두지않으리. 의미없이 살지않으리. 조금 비틀거렸을 뿐. 상처가 덧나기 전에 소독할것이다. 오늘 이시간,소중한 나를 아프게 내버려 두지 않을것이다. 내일은 없다.아니 모른다. 내일을 살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오늘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 내가 없는 세상은 그 무엇도 의미없으니까. 소중한 나를 사랑할 것이다.

허무만큼 큰 공간은 없다.허무만이 모든걸 받아들 일 수 있다.-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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