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부터 술을 잘 마셨을까?

연말연시 송년회인지, 망년회인지 술독에 빠져서 헤롱대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술고래가 될 수 있는게 언제부터일까요? 사람이 이렇게 술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은 약 1000만 년 전 부터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와 산타페칼리지 공동연구팀은 사람과 침팬지, 마모셋원숭이, 붉은털원숭이 등 여러 영장류의 알코올 분해효소인 알코올디하이드로게나제4(ADH4)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현존하는 ADH4 효소는 원시 ADH4 효소에서 총 54번 정도의 분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00만 년 전에는 일부 영장류의 ADH4 중 190번째 아미노산이 트레오닌에서 라이신으로 교체됐고, 4000만 년 전에는 20번째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글루타민으로 바뀌는 등의 돌연변이가 생긴 것이라네요. 연구팀이 원시 ADH4를 합성해 실제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지 그 활성을 시험했더니 사람이 먹는 술인 에탄올은 분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미와 제라늄, 레몬 등 식물에 들어 있는 알코올인 게라니올(geraniol)은 효과적으로 산화시켰다는군요. 반면 보노보와 사람, 고릴라, 침팬지 등이 가지고 있는 ADH4의 경우는 에탄올은 잘 분해하지만 식물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은 원시 효소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기사 전문은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599

즐거운 과학을 선물하는 동아사이언스입니다!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수학동아, 과학동아데일리, 동아일보 과학면 등 과학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