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지내고 같이 웃고 같이 우는날도 있었는데 그런 순간이 한순간에 무너지네요 마음을 추스리고 돌아올사람은 돌아온다. 이런 한마디가 날 더 힘들게 하네요. 난 마음이 준비가 안됬는데... 일년이라는 시간이 참으 허무해지네요. 힘들게 일하고 힘들게 공부를 해도 그게 잘안되네요. 정말 가슴 한쪽이 뻥 뚫림것처럼... 그애는 나처럼 이렇게 아파할까.. 나처럼...생각할까?... 내 시간은 그때부터 멈춰 있는거 같은데요.. 항상 좋았던 기억만 나요 항상 즐거웠던 순간만 나요.. 겁도 많고 여린아이였는데.. 헤어지자는 소리를 하느라 얼마나 혼자생각하고 마음 고생했을까요.. 오빠는 착하고 좋은사람이야... 나같은거 생각 안날정도로 더 좋은여자 만날수 있어.. 마지막 한마디에.. 전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 잔인한 하루가 반복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