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의 본성에 기인하는 문제보다 나라는 것과의 동일시가 더 문제입니다. 에고는 하나의 사물로서 그저 물려받은 것이며 실로 독자성이 없는 '그것'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독자적인 것으로 보고 자기와 동일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에고는 하나의 사물일 뿐 독특하지도 개인적이지도 않으며 업(業)에 따라 조금씩 다를 뿐 모든 사람에게 비슷비슷합니다. 사람에 따라 진짜 다른 것은, 그 프로그램에 얼마나 노예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그 지배력은 그것과 얼마나 동일시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원래 거기에는 힘이 없으며, 에고 프로그램을 거부하는 힘은 사람이 영적으로 진보함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커집니다. 그것이 의식지도의 참된 의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진실이란 것은 실로 의견에 불과합니다. (Dissolving the Ego, Realizing the Self,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