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

얼마전 정말친하게지내던 남자인 친구가 남자친구가되었습니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알고있다고 믿어서인지 통하는것도많고, 무엇보다 저를 잘 이해해주는 그 사람의 모습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랬는데 어느 날 술에 취한 이 사람이 저에게 실수를 했습니다. 스킨쉽에 관한것이었는데요, 만지고 쓰다듬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나를 쉽게 봤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 날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거의 인사불성이 되어서 고성방가에 비틀거리느라 진이 다빠질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집까지 바래다주고 저도 집에 왔는데 이 사람 계속 전화를 하더군요. 제가 얼른 자라고했더니 술에 취해가지고 넌 왜 나도 안데려다주고 가버렸냐는 둥 내가 뭘잘못했냐는둥 계속 했던 말만 되풀이하더라고요. 가뜩이나 속상한 저는 얼른 자라고 타일렀더니 뚝! 끊고 그 다음날까지 연락이없더라고요. 제 입술은 다 찢어지고 피나고 (그 사람이 술에 취해서 물어뜯어서요)...다음날 연락해서 만났더니 전혀 기억안난다고 미안하다고 눈물까지 보여서 쿨하게 넘어가려했습니다. 그렇게 잊어보려했는데 이 사람, 그 후에도 반성하는 기미도 보이지 않고 술만 먹으면 저를 불러내서 비틀거리며 하나도 안취했다며 안아달라, 얼굴 보여달라 요구합니다. 그러고는 차갑게 대했다며 속상해하는 이 사람을 보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친구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신경쓰이고 자꾸 생각납니다. 이 사람 다시 잡아야할까요?

그저 묵묵히, 그리고 담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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